2016년 4월 14일 목요일

유일호 부총리, 뉴욕서 한국경제 설명회 개최

유일호 부총리, 
뉴욕서 한국경제 설명회 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4-14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뉴욕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칼라일 그룹 윌리엄 콘웨이 회장,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기업금융부 글로벌 대표,
골드만삭스의 자본시장부 글로벌 대표, 뉴욕 연준,
일본 중앙은행, 포브스아시아 등 등 국제금융계와
언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한국경제,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한국경제가 지금까지
몇 번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해 왔던 것처럼 현재 직면한 대내외 도전 요인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것임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세계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불리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 성장률, 
경상수지 등 거시지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대외·재정 건전성 등 경제 펀더멘탈도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디지털 혁신지수 평가도 9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의 중장기 성장잠재력 평가도 높은
상황임을 알렸다.

한국의 경제정책 방향에 관해선 적극적인
거시 정책을 통해 성장동력을 유지하는 등
장·단기 도전 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확장적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리스크 요인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경제의 누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완수해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와 규제개혁,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설명회 후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 현 경기상황 및 수출부진에
대한 평가, 가계부채 문제 등에 관한 질문에
"우리 정부는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정책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출이 대외 악재를 넘어
회복세를 보일 수 있도록 산업 경쟁력 강화,
수출구조 다변화와 저소득층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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