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5일 금요일

"사는 게 다 그럽디다"

오래전에 주식투자를 하다 힘들어질 때면
Paxnet(팍스넷) "사랑방"에 올라 온 글들을
보면서 위안을 받고 했는데요.

문뜩, "사는 게 다 그럽디다"라는
글귀가 떠올라서 찾아 봤습니다.

♡ 사는 게 다 그럽디다 ♡
(http://blog.naver.com/kord1/150100286081)

다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있다고
하루 열 끼 먹는 거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 말과 틀린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거리며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것입디다.

~~ 중략~~~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디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지 살 깎아 먹고 살고 있습디다.

잘 사는 사람 가만히 들여다 보니
잘난 데 없이도 잘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 다하고 삽디다.
그렇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입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며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게 인생입디다.
끝이 나지요.

한편, 오늘 점심때 건축하는 분과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말 못할
사연들을 간직하고 있다'는 말에 공감을 했기에
"사는 게 다 그럽디다"라는 글귀가 떠올랐는지도
모를 일이고요.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웃고 즐기면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쇠외감을 느낄 때가 아주 많지만
다른 분들도 고민을 안고 살아가지는 않을까요.



2016년 3월 25일 대한민국증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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