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정부, 소비 회복에 따른 생산투자 증가로 경기회복세 확대

정부, 소비 회복에 따른 생산투자 증가로 
경기회복세 확대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11-10


기획재정부는 10일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회복이 생산과 투자 증가로 이어져
전산업 생산이 5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11월호(그린북)'을 발표하고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나
수출 감소와 중국 불안,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 등 대외 위험요인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9월 중
광공업생산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내수 회복세 지속
등에 힘입어 전월에 비해 1.9%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1.6%, 출하는
2.8%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1%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같은 달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도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전월에 비해 1.2%,
소매판매는 0.5% 증가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별소비세 인하,
추석 효과를 누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월 소매판매의 경우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22.7%),
백화점 매출액(17.4%),
휘발유·경유 판매량(9.2%)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세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를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4.1% 큰 폭으로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건축과 토목 모두 늘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편 그동안 우리나라 성장을 견인했던
수출 부진은 심해졌다.
10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8% 감소한 
434억7000만 달러였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대치 수출실적(518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정유·화공업계 정기보수, 
선박수출 급감 등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6% 감소한 
367억8000만 달러였다. 
수출입차는 66억9000만 달러로 9월 대비 흑자폭은 
축소됐다.

정부는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으나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불안과 미국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 등
대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경기 회복세가 유지, 확산될 수
있도록 9조원 이상의 내수보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4대 부문 구조개혁 등
정책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 외환시장 영향 및 국내외 경기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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