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1일 월요일

남 지사 “임대아파트 차별 없이 행복할 수 있게 노력할 것.”

남 지사 “임대아파트 차별 없이
행복할 수 있게 노력할 것.”

○ 남경필 지사, 20일 성남 도촌지구
    국민임대아파트 주민과 소통 나서
- 15일 윤은숙 경기도의원 건의사항 즉각 수용
- 현장으로 찾아가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
   일정 즉시 추진
○ 입주민 “임대아파트 역차별,
   주인답게 살고 싶다.” 한 목소리 호소
○ 도, 12월 중 불합리한 임대아파트
   관리규약 등 감사 추진
- 남 지사 “임대아파트에 대한
   국민 인식 바꾸겠다.” 약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임대아파트 주민이
역차별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20일 오후 2시 성남시 도촌지구를
방문해 국민임대주택 입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9월 15일
경기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윤은숙 경기도의원(새정치, 성남4)이
도정질의를 통해 건의한 내용을
남 지사가 즉각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윤 의원은 앞서 11일 도촌지국
국민임대 입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임대의 높은 관리비,
임차인대표회의 와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대아파트 거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 차원의 해법 마련을 남 지사에게
촉구한 바 있다.
남 지사는 당시 “윤 의원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시간을 내서
도촌지구 주민을 만나보겠다.”고 약속했고,
매주 추진 중인 도민 소통 프로그램인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도촌지구 현장에서
열기로 하고 이날 윤 의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남 지사와 윤 의원을 비롯해
은수미 국회의원(새정치, 비례),
신상진 국회의원(새누리, 성남 중원)도촌지구
국민임대 입주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촌지구 국민임대 입주민들은 임차인에게
불합리한 관리규약 등 주민들이 자기 삶과
권리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도움을 청했다.
한 입주민은 “도지사가 우리와 소통하기 위해
직접 찾아준 게 진정성이 느껴져 고맙다.”고
말하고 “LH가 임대사업을 하면서 너무나
많은 독소조항을 두고 있다.
임대아파트 주민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이다.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 공동주택 감사 조례에
의해서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남 지사는 “임대아파트라고 차별 받는다는
말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주민 의견에
공감하고 “말씀하신 내용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사시는 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상진 국회의원도 “임대아파트가 무슨 죄인가?
낼 거 다 내고 사는 국민이고 주민인데
임차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임기 내에 관리규약 문제 등
최선을 다해 문제를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은수미 국회의원도 “주거복지와 관련해
국회차원에서 검토하겠다.
주민들의 의견과 제보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오는 12월 말 전에
주민들이 제기한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도의 전문가 집단을 통해
주민 불편을 보다 상세하게 살피는 한편,
임대인인 LH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문의(담당부서) : 주택정책과
연락처 : 031-8008-4902
입력일 : 2015-09-20 오후 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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