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8일 일요일

경기도, 도민 의견 수렴 위한 한강수계기금 간담회 열어

도, 도민 의견 수렴 위한
한강수계기금 간담회 열어

○ 6일 광주시청 상황실서.
- 기금사업 추진 시군의 현장
   애로사항과 주민 요구사항 청취
- 여건변화에 따른 도내 시군의
   기금사업 발전전략과 신규사업
   아이템 논의


경기도는 지난 6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을 추진하는
용인, 광주, 양평, 안성, 이천, 여주 등
경기남부권 6개 시·군과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배수 경기도수자원본부장 등
도 관계자, 우석훈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신총수 수계관리위원회
자문위원, 관련분야 전문가, 그리고
해당 시군 과장이 참석했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1999년부터
팔당 상수원을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수도권 주민이 부담하는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수질개선사업과 규제지역
주민지원사업을 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수계기금을 받아
실제 사업을 하고 있는 도내 11개 시·군과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수계기금 관련 최근 동향과
2016년 기금운용계획 수립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개발연구원
송미영 연구위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여건 변화와 경기도 대응방향’,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석호 연구위원의 한강수계 상류 시군의
기금사업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와
·군 건의사항에 대한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미영 연구위원은 이날 한강수계
관리체계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했으며,
이석호 연구위원은 텃밭 공유사업,
홈스테이 사업 등 상하류 협력사업 개발의
필요성과 규제피해비용 평가결과에
입각한 주민 지원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한편,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선 시군과 주민들은 열악한 시·군 재정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지원 확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주민지원사업 실시
등을 주장했다   

한배수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이날
.하류 지역 상생이라는 수계기금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수질개선과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함께 조화시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와 시·, 주민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수계기금 운용계획 수립과정에도
경기연정의 정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한강수계 상류 북부권 5
·군을 대상으로 한 2차 간담회를
오는 13일 가평군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간담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 기금운용계획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 서울, 인천,
, 충북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담 당 자 : 조인원(전화 : 031-8008-6921)
   
문의(담당부서) : 수질정책과
연락처 : 031-8008-6921
입력일 : 2015-03-06 오후 4:07:28


첨부파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