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전산업생산 전달보다 0.9%↑,
3개월 연속 증가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1-30
지난해 12월 전(全)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9%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2월 및 4분기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작년 12월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9% 늘어 9월 -0.8%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0.1% 감소했다. 광공업은 영상음향통신(-8.6%) 등이 감소했으나, 자동차(6.3%)와 반도체 및 부품(4.4%) 등이 늘며 전달보다 3.0% 증가했다. 4분기 전체로는 1.2%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6.2%로 전달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업(1.7%)과 운수업(2.3%) 등은 늘었으나, 숙박ㆍ음식업(-4.1%)과 금융ㆍ보험업(-1.6%) 등이 줄며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4분기 전체로는 1.0%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5.9%)와 통신기기ㆍ컴퓨터 등 내구재(3.2%) 판매가 늘며 전달보다 2.2% 증가했다. 4분기 전체로도 0.5%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는 감소했으나 운송장비 투자가 늘며 전달보다는 1.7%, 4분기 전체로는 9.2% 증가했다. 반면, 기계수주는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동반 부진하며 전달보다 22.6% 급감했다. 건설기성(불변)은 토목공사는 늘었으나 건축공사가 줄며 전달보다 0.8% 감소했다. 4분기 전체로도 4.5% 줄었다. 건설수주(경상)는 민간부문 수주를 중심으로 전달보다 11.0%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각각 0.3포인트 및 0.2포인트씩 상승했다. 기재부는 "작년 12월 중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의 개선세가 확대됐다"며 "올해 1분기에 소비ㆍ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산유국 경제불안과 심리 위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경기 회복세를 강화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노력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3,2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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