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남 지사, “대학 못가도 차이 없는 나라 만드는 게 제가 할 일”


남 지사, “대학 못가도 차이 없는
나라 만드는 게 제가 할 일”

○ 남경필 지사, 18일 사학포럼 특강서
    ‘교육과 행정의 연정’ 강조
○ 교육 관련 여러 문제점 근본적
    해법은 ‘정치 시스템 혁신’
○ 교육은 우리 앞에 닥칠 파고를 넘을 ‘인프라’…
    “넥스트 경기 함께 준비하자” 주문도
○ 9시 이전 등교생, 방과 후 학생에게
    창의력 교육 지원 방안도 소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교육과 행정의
연정을 통해 교육격차에서 오는 차별을
줄이는 데 힘을 쏟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
남 지사는 18일 오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경기사학포럼에 참석해
‘경기 교육,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대학 가는 학생과 안 가는
학생의 차이가 별로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게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또 사립학교법 등 교육 분야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정치시스템 혁신’에
있다고 강조하고, 교육청과 연정을 통해
서로 갈등을 줄이고 윈윈하는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
이와 관련, 남 지사는 경기 연정 롤모델로
삼고 있는 독일의 교육시스템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독일은 우수한 두뇌를 바탕으로
성장과 복지를 모두 잡은 나라이다.
편 가르고 싸우지 않고 연정했기 때문에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독일 중등교육은 기초직업을 하는 ‘주요학교’,
대학입학을 목표로 하는 ‘인문학교’,
기술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는 ‘실업학교’,
이상 3개 과정을 통합한 ‘종합학교’로
구분해 운영된다.
​
기술학교 학생들은 회사에서 현장실습을 받고
학교에서 이론교육을 받는 이원 시스템으로
교육을 받고, 실습을 받은 회사에 대부분
취직한다. 특
히 회사에서 경험을 쌓으며 마이스터
자격증을 따면 경제적 안정뿐 아니라
장인정신을 계승한 사람으로서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다.
​
​이날 남 지사는 행정자치와 교육자치가 나뉜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도 내놔 눈길을 끌었다.
​
남 지사는 “9시 전에 일찍 오는 학생이나
방과 후에 어떤 교육을 하면 좋겠는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보니
독서 40%, 체육 40%로 창의력 교육을
선호하셨다.
그래서 9시 등교 제도 시행 후 일찍 등교한
학생들과 방과 후 학교에 남은 아이들에게
창의력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창의력 교육 등 전공자 중 취업하지 못한
전공자를 뽑아 학교에 지원하면 아이들
창의력도 북돋고 선생님들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다.
이런 게 바로 연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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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두 차례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학부모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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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한 청중이 “도민이
원하는 것을 교육감에게 강하게 건의해달라.”는
질문에 남 지사는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법이 도출될 수 있다고 본다.”며 “민주당
후보와 공약차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연정을 할 수 있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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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또 “앞으로 우리 앞에 쏟아질
파고를 준비하기 위해 넥스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교육이 그 파고에
준비할 수 있는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교육자들에게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담 당 자 : 한승민(전화 : 031-8008-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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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 : 2014-12-18 오후 3: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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