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관세율 확보' 협조 요청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0-07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쿠니오 미쿠리아
WCO 사무총장이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쿠니오 미쿠리아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과 면담을 열고 "최근 우리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관세율이 검증단계에서도 확보될 수 있도록 WCO가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WCO(World Customs Organization)는 17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 관세행정의 최고 기구다. 주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제9차 WTO 각료회의에서 타결된 'WTO 무역원활화 협정' 이행의 중요성과 관련해 WCO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통관절차의 간소화와 투명성 증대, '민간부문-국제기구- 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수출입 애로요인 해소 등 무역원활화 및 관세제도 선진화와 관련한 WCO 차원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주 차관은 기재부가 지원하는 WCO의 개발도상국 공무원 능력배양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WCO에 한국인 청년들이 더 많이 채용되는 한편, 한국인의 WCO 고위직 진출과 관련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미쿠리아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무역원활화 등과 관련한 한국의 선진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세제실 다자관세협력과(044-215-4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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