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와 KSP 협력 MOU 체결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3-11-25
현오석 부총리와 버르거 미하이 헝가리 경제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MOU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버르거 미하이 헝가리 경제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 부총리는 "헝가리는 '서유럽ㆍ독립국가연합(CIS)ㆍ발칸반도'를 연결해 지리적 입지가 유리하고, 숙련된 노동력과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 등을 갖춰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버르거 장관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헝가리는 EU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이자 물류시장 진출의 좋은 파트너"라며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발전경험이 중동부 유럽의 허브로 도약하려는 헝가리에 귀감이 된다"고 화답했다. 특히 "한국의 투자활성화와 위기관리에 대한 정책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유럽 국가와의 KSP 사업은 지난해 루마니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MOU는 헝가리 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헝가리 경제발전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기재부는 "헝가리가 '폴란드ㆍ체코ㆍ헝가리ㆍ 슬로바키아'로 구성된 비셰그라드 경제권의 의장국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MOU가 동유럽권과의 KSP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제개발정책팀(044-215-7742)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곽승한(shkwak@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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