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거시경제금융 점검 회의 결과
기획재정부 등록일 2020-03-17
[참고]
2020년 3월 16일,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는
https://gostock66.blogspot.com/2020/03/2020-3-16.html
1. 회의 개요
□ 김용범 제1차관은
2020년 3월 17일(화) 8:00 서울 정부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 관련부서*를 긴급 소집하여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파급영향을 점검하였음
* 자금시장과, 경제분석과, 국제금융과,
외화자금과, 국채과
2. 주요 논의사항
□ 코로나19가 미국ㆍ유럽 등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
ㅇ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선제적·적극적인 대응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시장은 주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는 등 불안이 고조되었음
* (美) △100bp 금리인하(1.0~1.25→0.0~0.25%) +
7천억불 자산매입 계획 등(2020.3.15일)
1일물 Repo 운영을 통해 5천억불 규모
유동성 추가 공급(2020.3.16일)
(日) 자산매입 확대(ETF 年 6→12조엔,
CP 및 회사채 매입 9월까지 +2조엔 확대)
- 뉴욕증시는 개장직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3월중 3차례)되었고,
다우지수도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하락률(△12.9%) 기록
ㅇ 파격적인 통화 완화조치에도
코로나19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어,
결국 철저한 방역이
금융시장 안정의 핵심임이 재차 확인됨
ㅇ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중이고,
향후 경제지표 등을 통해 실물경제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시장 추가불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 트럼프 대통령, 미국내 코로나19가 7~8월
혹은 더 길게 지속될 수도 있으며,
경제가 계속 타격을 받고 있어
경기침체 가능성 우려(2020.3.16일)
□ 김용범 차관은
국내 금융시장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으나,
ㅇ 우리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과
정책 대응여력, 과거보다 크게 개선된
견고한 금융시스템 등을 감안한다면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음을 재차 강조함
ㅇ 특히, 중앙은행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보에 이어
재정정책 측면에서도
G7 등 주요국의 정책 공조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조치들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2020.3.16일 G7 정상 화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통화·금융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기로 결정,
각국 재무장관이 주 단위로 조율해
시의적절한 조치를 개발할 것을 요청
□ 김용범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ㅇ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실물ㆍ금융부문 복합위기까지 직면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며,
ㅇⅰ) 금융시스템 각 부문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ⅱ) 적시에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행하는 한편,
ⅲ) 신용경색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음
ㅇ 앞으로도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ㆍ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경제ㆍ금융상황과
대응방안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예정임
*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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