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1일 목요일

2019년 10월 30일, 제7차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 개최

제7차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 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9-10-30

[참고]
2019년 6월 18일,
제6차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 개최는
https://gostock66.blogspot.com/2019/06/2019-6-18-6.html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019.10.30.(수) 16시,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와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주재하였다.

□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12개 부처 차관**과
11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이번 제7차 회의에서는 다음 안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 근거: 「국가경쟁력 분석 및 제고에 관한 규정
  (기획재정부 훈령)」

** 기획재정부 1차관(의장), 교육부‧
   과기정통부‧문체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
   고용부‧여가부 차관, 국조실 국무2차장,
   금융위‧권익위 부위원장

① WEF 국가경쟁력 평가결과 및 대응방향
② 노동시장 국가경쟁력 강화방안
③ 생산물시장 국가경쟁력 평가 및 대응방향


□ (별첨) 기획재정부 1차관 모두발언

이 자료는 보도 편의를 위해
사전에 배포해 드리는 자료입니다.
실제 발언을 확인하고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제7차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시작하겠습니다.

[ 국가경쟁력 평가결과 및 의의 ]

□ 최근(10.9일) 세계경제포럼
(World Economic Forum)에서
2019년 국가경쟁력 평가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ㅇ 우리나라의 종합순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단계 상승하며 141개국 중
13위를 기록하였고,
주요 선진국 수준의 국가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ㅇ 특히, 공공부채의 지속가능성 등
거시경제의 안정성과 ICT보급 부문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으며,
인프라(6위), 보건(8위), 혁신역량(6위) 부문도
최상위권 수준인 10위권 이내를 기록하였습니다.

- 기초 경제체력은 물론이고,
  글로벌 ICT리더로서 4차 산업혁명 등에 대비한
  기본환경과 혁신역량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은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ㅇ 다만, 노동시장의 경직성과
   생산물 시장의 효율성 등이 전체 순위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아픈 부분입니다.

□ 일부 지표만으로 한 나라의 국가경쟁력을
계량화하거나 서열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만,

ㅇ 부진한 평가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보고,
ㅇ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분은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면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 국가경쟁력 관리방안 ]

□ 정부는 WEF의 권고사항*과
금번 평가결과 등을 참고하여,

* 인프라, 인적자본, R&D 등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투자와 구조개혁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중요.
한국은 글로벌 ICT 리더로 거시경제 안정성,
혁신역량 등이 우수하나,
기업가정신 고양, 국내경쟁 촉진 및
노동시장 개선 등이 필요

ㅇ 안정적 거시경제 관리와
    경제활력 제고 노력은 물론

ㅇ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 첫째, 혁신인프라와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혁신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겠습니다.

ㅇ 우선,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민간 투자와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재정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 내년 중 3대 핵심 인프라인 Data, Network(5G),
  AI에 1.7조원,BIG3 신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3조원,
  혁신을 선도할 미래인재(4.8만명) 육성과
   벤처․창업지원에도 6.1조원을 투자하겠습니다.

ㅇ 또한, 조선·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분야의 활력제고 방안,
    신산업 육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며
    산업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ㅇ 혁신의 주체인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지난주 출범한(10.21) 혁신성장 민관협의회를
 정례화하여 개방형 혁신플랫폼 조성, R&D 세제지원,
정책펀드 확대 등 정부의 각종 지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긴밀히 호흡을 맞춰 나가겠습니다.

󰊲 둘째, 상대적으로 부진한 노동시장 분야에 대해서는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토대로,
노동시장의 개혁과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ㅇ 탄력근로제 등과 관련한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통과에
   관계부처가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ㅇ 빠른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임금과 근로시간을
다양화하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플랫폼 노동자 등
비전형적 근로자에 대한 고용·사회안전망 제도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ㅇ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하여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확산하고,
최근 새롭게 출범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의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노력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 셋째, 독과점 수준과 서비스업의 낮은 경쟁력 등
생산물 시장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개혁도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ㅇ 무엇보다 공정한 경쟁과 보상의 룰이
   혁신과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행위와
   불공정 거래관행 등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하는 한편,

- 기업의 소유․지배구조와 의사결정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공정거래법 개정,
   소상공인․하도급업체․중소기업 등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 개선 등
   제도적 보완조치들도 차질없이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ㅇ 시장의 역동성과 민간의 도전을 저해하는 규제들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하겠습니다.

- 금년 목표치(100건) 조기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규제 샌드박스 적용사례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 10.30일까지 규제샌드박스 적용사례 총 141건 창출
  ①산업융합 33건,
  ②ICT 융합 32건,
  ③금융 53건,
  ④규제자유특구 23건

- 규제입증책임제 확산*은 물론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과제로
   최근(10.14일) 제기된 각종 법령 개정 과제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 2019.3월 입증책임제 실시 이후
  상반기 중 1,017건 규제 개선

ㅇ 「서비스산업 혁신기획단」을
   조속히 신설하여서비스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서비스산업의 혁신과
   발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 민관합동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 설치,
  서비스산업발전 기본・시행계획 수립 등


[ 마무리 말씀 ]

□ 끝으로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번에 새롭게 위촉된 민간위원분들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ㅇ 두 연못이 이어져 있으면
서로 물을 대주면서 상호간에 도움이 되어
연못이 마르는 일이 없다는“이택상주(麗澤相注)”라는
말처럼,

ㅇ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ㅇ 앞으로 협의회에서 논의하게 될
주요 정책과 관련하여,위원님들께서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정책 제안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그럼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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