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대 국제 신용평가사에
한국 경제 현황, 정책방향 등 설명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9-07-24
□ 기획재정부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용평가사와 소통을 강화하여
대외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9.7.22~23일 3대 국제신평사 아시아 사무소를
방문하였다.
※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은
2019년 7월23일(화) 무디스·S&P(싱가폴 소재)를 방문,
국제금융과장은 7월22일(월) 피치(홍콩 소재) 방문
- 신평사 측 참석자 :
(무디스) 크리스티앙 드 구즈만(한국 담당 이사) 외 5명,
(S&P) 킴엥탄(한국 담당 선임이사) 외 1명
(피치) 제레미 주크(한국 담당 부이사) 외 1명
□ 우리측은 신평사와의 면담에서
세계경제 성장/교역 부진,
반도체 경기 둔화 지속 등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방위적 정책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ㅇ 특히, 정부는 투자 및 내수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였음을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최근 추경 진행상황,
2020년도 최저임금 결정, 혁신성장 등
주요 정책 추진상황도 설명하였다.
ㅇ 신평사들은 최근 한국 경제 부진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경기적 요인에
주로 기인하며,
한국 경제 체질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
혁신과 생산성 제고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평사들은 특히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였다.
ㅇ 우리 측은 일본의 조치가
과거사 문제를 경제와 연계시킨 보복조치로서
국제 무역질서에 위배되고,
G20 정신에도 배치된다고 강조하였다.
ㅇ 한국 정부는 동 조치의 철회를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 경제와 기업에 대한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ㅇ 또한, 이를 계기로
근본적으로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임을 강조하였다.
ㅇ 이에 대해, 신평사 측은
아직까지는 일본 조치의 경제적 영향이
제한적이나, 향후 일본 조치가 심화될 경우
한·일 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체계 및
세계경제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 아울러, 신평사들은 최근 판문점에서의
북·미정상 회동이 비핵화 협상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했다는 우리측 의견에 공감하면서,
ㅇ 한국 국가 신용등급 개선을 위해서는
지정학적 위험에 보다 구조적인 변화가
수반되어야한다고 설명하였다.
□ 신평사들은
기재부의 금번 방문이 매우 시의적절했으며
특히, 최근 경제 상황과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이해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ㅇ 기재부는 앞으로도 한국 경제 현황과
주요 현안 관련 신평사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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