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회의, 경제관계장관회의 등 세종 개최 원칙 확립
- 내부 보고 위한 서울 출장 원칙적 금지 및 복무관리 강화
행정안전부 등록일 2019-05-09
□ 정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을 건설키로 하고
2012년 국무총리실 이전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정부부처를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했고,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이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으로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최근의 근무실태를 보면
세종권 소재 부처의 장차관들이 회의 참석,
국회 대응 등을 이유로 세종보다는
서울에서 더 많이 근무하고,
이로 인해 실무자들의 서울 출장도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ㅇ 장차관 부재, 중간관리자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 내부 소통 부족은 행정 비효율과
조직 역량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ㅇ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세종시 기능을 강화하고,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종 중심 근무 정착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첫째, 세종권 소재 부처 장차관들의
서울 집무실을 연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사용하던
정부서울청사 공간에 장차관 공용집무실 및
영상회의실을 확충하겠습니다.
□ 둘째,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사회관계장관회의,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차관회의 등
정례 회의체는 원칙적으로 세종에서 개최하고,
세종권 소재 부처의 장차관은 회의 장소와 관계없이
세종에서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하겠습니다.
ㅇ 그리고 공무원만을 참석대상으로 하는
관계부처 회의도 세종 권역에서 개최토록 함으로써
세종 중심 회의 개최 원칙을 확립해
나갈 예정입니다.
□ 셋째, 내부 보고‧회의를 위한
서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영상회의, 바로톡, 온나라 메일 등
대체 수단을 우선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ㅇ 또한 출장인원을 최소화하고,
출장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세종 중심 근무를 위한 복무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ㅇ 다만, 꼭 필요한 출장을 하는 경우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센터를
확충하겠습니다.
□ 이번 대책으로
부처 장차관이 세종에서 보다 더 많이 근무하고
직원들도 세종에서 보고하고 회의하는
업무시스템을 정착해 나가면 행정 비효율도 줄이는
동시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담당 : 행정안전부 협업정책과 김현경 (044-20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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