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인민은행 총재 초청 오찬 참석
- 양국간 경제현안 논의를 통한 협력관계 재확인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8-02-02
□ 김동연 부총리는 방중 기간중
‘18.2.2일, 중국 인민은행에서 열린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와의 오찬에 참석하였다.
ㅇ 금번 오찬 행사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국빈방중 기간중 양자 면담 이후
1개월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저우 샤오촨 총재의 초청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ㅇ 우리 경제부총리가 인민은행 내에서 개최된
오찬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우선, 저우 샤오촨 총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ㅇ 아울러, 최근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하며,
ㅇ 이를 계기로 남북간 긴장 완화와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이어 김 부총리와 저우 총재는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ㅇ 양측은 최근 세계경제의
동조적 회복세(synchronized recovery)에 힘입어
양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 다만, 최근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ㅇ 중국측은 기업 부문의 과다부채가
잠재적 위험요인이나,
- 중국의 경제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과거 한국의 IMF 사례 등을 적극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ㅇ 아울러, 양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 통화와 관련하여, 현재 양국내 상황과
정책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금일 오찬을 통해 기재부와 中 인민은행은
양측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였다.
ㅇ 정부는 이러한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양측간 고위급 협의채널 등을 통해 정책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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