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자리 구하러 카페 간다.
일자리카페 30개소 문 열어
○ 남경필 지사, 6일 일산 로켓티어에서
경기도 일자리카페 개소
- 경기도 내 카페 30곳 선정. 동시 오픈
○ 직무멘토링,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통해 취준생 적극 지원!
○ 무료 커피 쿠폰 제공.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문의(담당부서) : 일자리경제정책과
연락처 : 031-8030-2893 | 2017.09.06 오후 4:00:00
차 한잔하면서 일자리정보도 얻고,
취업상담도 할 수 있는 일자리카페 30개소가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고양시 일산 동구 라페스타에 위치한
로켓티어에서 경기도 일자리카페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청
년일자리 톡! - 걱정말아요 청년’을 주제로
JTBC 말하는대로 스피치 코치
이민호 제이라이프스쿨 대표,
강남구 프리미엄독서실 작심 대표와 함께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 청년일자리 정책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 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남 지사는 “취업정보 앞에 평등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일자리카페를 마련하게 됐다”며,
“청년 여러분이 활용하지 않으면 좋은 취업정보,
행사, 컨설턴트, 일자리카페 모두 무용지물이다.
앞으로 부지런히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일자리카페는 말 그대로 일반 카페에서
쉽게 취업상담을 받는 곳이다.
취업 컨설팅, 직무 멘토링, 입사지원서컨설팅
등은 물론 지역우수기업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 현장채용면접DAY 등
채용 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취업준비생을
돕게 된다.
도는 일자리카페가 청년 구직 정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일본의 시루카페를 국내에
첫 도입한 한국형 일자리 카페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시루카페’는 카페를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홍보를 비롯해 채용설명회, 구직상담,
현장면접 등을 진행하며 카페 운영비용은
해당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서 해결하고 있다.
경기도 일자리카페의 경우 엔젤리너스 등
30개 일자리카페가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며,
하나은행에서는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성공 기
원을 위해 일자리카페 행사 참여자들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천, 안양, 수원 등 청년 밀집지역의
카페에서는 ‘오픈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 채용설명회, 잡토크콘서트,
생생직무멘토링, 입사지원서 완성 컨설팅,
모의면접 경진대회,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거주지 인근에 일자리카페가 없는 경우에는
청년구직자들이 편한 장소를 지정하면
컨설턴트들이 그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청년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엔제리너스를 포함한 커피전문점이 14곳,
대학창조일자리센터 10곳, 로켓티어 등
코워킹스페이스 6곳을 일자리 카페로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수원 8개소 등
남부지역에 16개로 가장 많고,
부천 2개소 등 중부지역이 8개, 고양 2개소 등
북부가 6개소다.
기관별로는 아주대, 가천대 등
대학 내 창조일자리센터 10곳,
대형 프랜차이즈 10곳, 개인커피전문점 4곳,
경기상상캠퍼스나 로켓이터 등 코워킹스페이스
6곳에 위치한다.
경기도는 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이 카페를
‘공부, 취업 준비 공간’으로 인식하는 점에
주목했다며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내 카페를
다수 섭외하여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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