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3일 금요일

김동연 부총리, 므누친(Mnuchin) 美 재무장관과 새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소통

김동연 부총리, 스티븐 므누친 미 재무장관과 전화통화 
- 새 정부 출범 이후 한ㆍ미 경제수장 간 첫 번째 소통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7-06-22

1. 개 요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22일 오전 7시부터 약 20분간
스티븐 므누친(Steven Terner Mnuchin)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하였다.

ㅇ 이번 통화는 김 부총리 취임에 따라
양국 재무장관 간 인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새 정부 출범 후 한ㆍ미 경제 수장 간
첫 번째 소통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 주요 내용

□ (취임 인사) 먼저 므누친 장관은
김 부총리의 취임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ㅇ 김 부총리는 므누친 장관의 축하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최근 미국인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의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 (양국 경제정책 방향 논의) 김 부총리는
두 장관이 양국 새 정부의 첫 재무장관이라는 점에서,

ㅇ 양국 정부가 저성장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공통된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ㅇ 므누친 장관은 김 부총리의 제안에
적극 공감하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 (대북 정책공조) 김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ㅇ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ㅇ 므누친 장관은 북한 문제에 대해
우리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미국의 대북 경제ㆍ금융 제재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당부하였다.

□ (양자 경제협력) 두 재무장관은
그간 한ㆍ미 경제협력이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미쳤음을 재확인했다.

ㅇ 아울러, 김 부총리는 무역불균형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고, 통상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서도 필요시 수시로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향후일정 관련) 양국 재무장관은
다음 주 예정된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면서,

ㅇ 7월 초(7.7.~8.)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ㆍ재무장관회의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심도 있는 정책협의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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