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8일 토요일

소비자 직거래로 완판된 황금향

소비자 직거래로 완판된 황금향
- 평택시, 기후변화대응 과수작목 보급에 박차


                    평택시          등록일    2016-10-07



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과수 신소득작목 개발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특히, 화훼 수출시장 악화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황금향 현지
적응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존 화훼 재배 온실 이용과 경기 수도권의 장점을
부각시켜 농산물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되었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접목하여 개발된 황금향은
제주도에 비해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아 국내시장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풍부한 과즙과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평택시는 금년 농가소득 시책사업 일환으로
신소득작목 시범사업을 백향과, 황금향 2개 작목으로
선정ㆍ육성하면서 점차적 과수의 다양한 품목 갱신과
영역 확장에 힘쓰고 있다.

그 사례로 30년간 난(蘭)을 재배하다가
2015년 황금향으로 작목을 전환한 진위면 농가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올해 처음 당도 15~16브릭스의 10톤 생산량을
전량 직거래로 판매 하였으며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많아 물량부족으로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시관계자는 “배와 블루베리에 국한됐던
관내 과수 농가를 위해 맞춤식 기후 대응작목
육성으로 신규 틈새작목 개발과 기존 과수의 품종
갱신을 통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과수산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황금향이나 기타 과수관련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수축산팀 031-8024- 45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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