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70곳에 수상태양광 발전 시설 만든다.
○ 경기도·농어촌공사, 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확대
업무협약 체결
○ 2025년까지 도내 저수지 70곳에
○ 2025년까지 도내 저수지 70곳에
수상태양광 설비(235MW 규모) 설치
- 연간 전력 생산량 334GWh 확보.
- 연간 전력 생산량 334GWh 확보.
9만3천여 가구 공급 가능
- 미세먼지 저감 뿐만 아니라,
- 미세먼지 저감 뿐만 아니라,
연간 6만 톤 CO2 저감 효과 거둘 수 있어
○ 지역과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
- 수익 일부 지역주민위한 행복충전기금으로 조성
- 마을기업·협동조합, 우선 임대 사업자로 참여해
○ 지역과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
- 수익 일부 지역주민위한 행복충전기금으로 조성
- 마을기업·협동조합, 우선 임대 사업자로 참여해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
연락처 : 031-8030-3322 | 2016.08.02 17:35
경기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9만여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3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2025년까지 평택호 등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저수지 70개소에
발전설비용량 235MW급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비전 2030’ 실현의
일환으로, 최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의 도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용은 6,300억 원이 소요되며,
경기도에너지센터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를 발굴해
전액 민간자본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사업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연간 전력생산량은
334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약 9만3천여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전력량이다.
특히 이 시설은 저수지 수면 위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통해 발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저수지 본래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수질오염이나 산림훼손의 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온이 태양광 모듈의 온도를 낮춰 육상 태양광 설비보다
발전효율도 10%가량 높다.
또, 최근 이슈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연간 6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56만 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 1천만 그루의 나무심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사업허가 등 행정지원,
▲시설 인근 지역 에너지자립마을 우선 선정 등 주민 지원,
▲도 에너지센터를 통한 민간투자자 중개 등을 담당한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농어촌공사 보유) 임대 및 직접투자,
▲행복충전기금 조성,
▲보유 수면 주민 우선 임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조성된 ‘행복충전기금’은 공공복지사업,
육영사업, 에너지복지사업 등에 쓰이며,
보유 수면도 인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협동조합이 우선 임대사업자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세부시행계획 마련, 관련 규제사항 발굴 및 개선 등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수지 수상태양광 시설은 현재 전국적으로 8곳이 있으며,
도내에는 안성 금광저수지, 안성 덕산저수지 등 2곳이 있다.
담당자 : 에너지과 정운혁(031-8030-3322)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