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쟁적 통화평가절하 자제' APEC공동선언문 채택 |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9-11
정부는 11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원국들과 함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포용적 경제건설, 더 나은 세상만들기'라는
'포용적 경제건설, 더 나은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금융시장 불안과 잠재성장률
하락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노력에 합의했다.
이들은 "각국의 재정정책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하고, 통화정책은
경쟁적 평가절하를 지양하고 보호주의를
배격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방문규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 불안 확산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APEC 차원의 사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신흥국 거시건전성 조치 등 금융 불안에
대비한 안전망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APEC 회원국의 협력과제를
참석자들은 APEC 회원국의 협력과제를
정리한 '세부(Cebu) 액션플랜'도 승인했다.
이 실행계획은 오는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세부 실행계획에는 금융통합 강화,
세부 실행계획에는 금융통합 강화,
재정투명성 향상, 금융회복력 증진,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획재정부는 "APEC 내 신흥국
기획재정부는 "APEC 내 신흥국
경제·금융 불안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글로벌 금융안정 노력을 강조하고
신흥국의 거시건전성조치 활용·발전 등을 제안해
금융 불안에 대비한 정책공조 논의를
선도했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협력총괄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