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보다 0.6% 감소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6-30
기획재정부는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5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5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 전산업 생산은
1월 -1.9%에서 2월 2.2%로 반등했다가,
3월 -0.5%, 4월 -0.4%, 5월 -0.6% 등
세 달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광공업은 전기ㆍ가스ㆍ수도사업(1.4%)과
광업(5.7%) 등이 증가했으나,
제조업(-1.5%)이 줄며 전달보다
1.3%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4%로
전달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서비스업은 예술ㆍ스포츠ㆍ여가(6.8%) 및
운수(1.2%) 등이 증가했으나,
도소매(-1.3%)와 전문ㆍ과학ㆍ기술(-3.2%)
등이 부진하며 전달보다 0.4%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1.1%)는 줄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0.8%)와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0.3%)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는 늘었으나
기계류 투자가 줄며 전달보다 1.3% 감소했다.
기계수주도 민간수주가 크게 줄며
전달보다 24.4% 급감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가 호조를 보이며
전달보다 2.0% 증가했다.
특히, 건설수주(경상)는 전달과 비교해
37.8%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기재부는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
등에서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간 증가하던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
등도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메르스 영향, 그리스 채무 관련
협상 난항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확대돼
6월에도 부진이 계속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경제가 정상적인
회복 궤도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메르스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기 보완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경정예산 등 15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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