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아낀 전기’ 전력시장에 팔 수 있다.

‘아낀 전기’ 전력시장에 팔 수 있다. 

- 연간 목욕탕 약 600여만원, 
   빌딩 650여만원 수익 창출 
- 11월 25일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 
   에너지신산업 시동 

             산업통상자원부   등록일   2014-11-03

□ 앞으로 목욕탕, 빌딩, 마트, 공장 등에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ㅇ 또한, 전기사용자는 수요관리사업자를
통해 자신의 전기소비를 감축할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아낀 전기를
팔기위해 수요관리사업자로부터
필요한 설비를 제공 받을 수 있다.

ㅇ 올해 말 시장에 참여 예정인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모 사우나의 경우,
‘아낀 전기’ 판매 수익 485만 원,
전기사용을 줄여 얻는 전기요금
감소금 103만 원 등 연간 총 588만 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기사용자 예상수익>
▶ 목욕탕(90kW 감축계약) : 588만원 
(아낀전기 판매 485만원 + 전기요금 절감 103만원)

▶ 빌딩(100kW 감축계약) : 655만원
(아낀전기 판매 540만원 + 전기요금 절감 115만원)

▶ 마트(50kW 감축계약) : 327만원 
(아낀전기 판매 270만원 + 전기요금 절감 57만원)

※ 수요관리사업자 수수료 제외
(설비투자를 많이 할수록 수수료율은 높아짐)



□ 한편, 소비자들의 전기소비절감을
시장에 거래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수요관리사업자’들은 빌딩, 아파트,
공장 등 전기사용고객이 아낀 전기를 모아
전력거래소를 경유하여 한전에 판매하고,
판매수익을 고객과 공유하게 된다.

ㅇ 또한, 수요관리사업자들은
실시간 전력계량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정보통신기술(ICT)기기를 제공하는 한편,
에너지 컨설팅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ㅇ 아이디알서비스(IDRS), 벽산파워 등
11개 사업자가 연내 개설되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일명, 네가와트(Negawatt)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전력거래소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의
시장규칙 운영과 정산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시장운영규칙개정(안)’을 승인(11. 3.)하면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 할 수 있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올해 11. 25,
개설하기로 했다.


ㅇ 이는 올해 ‘경제혁신 3개년계획’에
에너지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7. 17. 발표한 ‘기후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의 6대 신산업 중 하나로
‘네가와트 시장’을 포함시켰다.


ㅇ 또한 9. 4.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에서
11월 중 ‘아낀 전기’ 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논의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가시화한 성과다.


□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기회 확대와
공정한 경쟁여건 조성을 위해 대기업
계열사들의 수요관리자원 참여 비중을
제한하고, 한전이 보유한 전기사용자의
실시간 전력소비 데이터에 대한
수요관리사업자들*의 접근성도 보장할
계획이다.

 * 수요관리사업자 : (‘14년) 총 11개사,
  (’15년) 총 19개사 (세부명단 붙임  참조)


ㅇ 또한, 향후 중국·인도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에
수요관리사업자들이 국내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지원사업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이번 수요자원거래시장이 개설되게 되면, 
일반 국민들 스스로가 전기를 아끼는 것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민간의 에너지 
효율 개선 설비투자와 에너지 기반의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산업이 창출되고 
양질의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ㅇ 또한, 발전자원과 수요자원이
동등하게 시장에서 경쟁을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 현재의 전력시장은 발전사들만이
전기생산비용(원/kWh)과 공급가능량을
입찰하여 거래하는 방식이다.

 - 하지만, 앞으로는 수요관리사업자들이
매개자가 되어 사무실, 빌딩, 공장 등
생활 속에서 절감된 전기를 모아
감축량을 입찰하여 발전기와 동등한
가격경쟁을 통해 ‘소비감축량’도
생산된 전력량과 같이 ‘자원’으로
인정하고 거래할 수 있다.

※ (전력거래소)발전기의 입찰가격이
아낀 전기의 절감가격보다 높은 경우,
전기 절감을 지시 → 전력공급비용 감소,
전기요금 인상요인 감소.

ㅇ ‘아낀 전기’ 판매는 전력공급비용
절감을 통한 전기요금 인상요인 감소,
온실가스 배출과 송전선 등 전력설비가
필요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감소를 통한 국가적 편익 발생이
기대된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7년 약 190만 킬로와트(kW),
엘엔지(LNG) 발전기 4기 규모의
자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ㅇ 수요자원 시장거래를 통한
전력구입비용 감소, 안정적 전력수급의
외부효과 발생 등 잇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로 하여금 중소사업자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ㅇ 부산권(11. 5.)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별 수요자원 거래시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사 담당자별 1:1 멘토링을
통해 창업희망자, 영세사업자의 수요자원
거래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 부산권·호남권(11월 첫 주),
경북권·충청권·수도권 (11월 둘째 주),
멘토링 프로그램 (11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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