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봉사대상에
광주광역시 북구청 나흥대 주무관
안행부, 22일
『제18회 민원봉사대상』시상식 개최
안전행정부 등록일 2014-10-22
안전행정부는 SBS와 공동으로
10월 22일(수) 오전 11시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제18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해 불철주야
봉사와 헌신을 다한 민원공무원
12명(대상1, 본상11)과
농협직원(특별상) 3명 등
총 15명을 발굴하여 시상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불만을 제기하는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낮은 자세로 민원을
해결함은 물론이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광주광역시
북구청의 나흥대 주무관(51세)이
수상하였다.
나흥대 주무관은 30여 년 전부터
전라남도 장성군에 있는 한센인 공동체
마을을 방문하여 음식 나누기 등
가족처럼 정신적·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99년 10월부터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무의탁
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을 틈틈이 방문하여
목욕봉사와 시설환경정비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한, 민원인의 입장에서 방역 수질검사
민원 등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
낮은 자세로 직접 해결하였고
지역의 목욕·미용협회와 연계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게 미용권과 목욕권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민원행정을 펼쳐 왔다.
아울러, 민원봉사대상 본상의 영예는
100년 만에 도입된 새주소 체계로
혼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에
‘도로명 주소 표기’를 도입하였고,
건축물 사용 승인 때 도로명 주소를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였으며, 토지분할 등기
민원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종인 주무관(45세, 서울시 중구청),
택배기사로 근무하다가 개인사정으로
후임자를 구하지 않고 퇴직하자 임금을
체불하고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악덕 업주를 법에 따라 처벌하고
택배기사가 민사소송에서 승소하여
월급과 퇴직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김수복 주무관(44세,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 20여 년 간
개발이 표류되어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개발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자를 직접 유치하여
사업을 정상화시킨 정기원 주무관(43,
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지역 아동센터 운영위원을 맡아 결손가정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결혼 이주여성들의 권익보호활동과
고충상담 멘토역을 해오고 있는 김정수
주무관(57세,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 등
11명에게 돌아갔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민원 공무원을 매년 발굴하여
표창하는 상으로, 1997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총 18회 308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상금(대상 1,000만원,
본상·특별상 500만원)과 함께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각급 기관에서 추천받은
공무원 40명과 농협의 ‘어디서나 민원’
담당직원 7명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김동건 前 정부공직자
윤리위원장)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이웅모 SBS 사장, 김정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와 김동건 공적심사위원장,
공적심사위원, 수상자 가족과 직장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민원봉사대상은 국민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자랑스런 공무원을 격려하는 상으로
그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앞으로 안전행정부도 수상자들이 실천해온
나눔과 소통의 정신을 국정전반에 담아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 민원제도과 신동승 (02-2100-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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