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 "투자ㆍ고용 등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매진해 달라"
- 경제5단체장 간담회…
"'움츠러든 심리ㆍ힘겨운 민생ㆍ
불확실한 대외여건'
잘 통과해야"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6-13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경제계에 "투자ㆍ고용 등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다시 한 번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재한 경제5단체장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소비심리 위축이 내수 전반을 위축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한 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대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투자여력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 부진은 경기를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기업들이 한국경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갖고 기업 본연의
도전정신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기업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통해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제5단체장님들께서도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필요한 인력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기업들도 소비진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그동안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미뤄왔던 워크숍과
체육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기업들의
정상적인 활동 하나하나가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움츠러든 심리의 터널',
`힘겨운 민생의 터널',
'불확실한 대외여건의 터널'이란
'세 가지 터널'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살리기'에는 '너와 나'가 없다.
모든 경제주체가 주인의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우리'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창조경제
△규제개혁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
4대 경제정책을 실행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부총리의 당부에
경제계도 화답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경제계는 정부의 5대 핵심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하겠다"면서 "계획된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이 경제혁신에 다시 본격적으로
몰입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부품ㆍ소재 등 중간재산업을
육성하고 선진국과 비교해 불리한
창업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원화절상이 지속돼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타결하고, 기업의 해외마케팅과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대기업이 선행투자를 확대하고,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을 통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거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올 하반기에는 통상임금 및 정년연장 등
굵직한 노동현안이 많아 그 어느 해보다
첨예한 노사갈등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가 기업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노동현안들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044-215-2713)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곽승한(shkwak@mosf.go.kr)
13일 경제계에 "투자ㆍ고용 등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다시 한 번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재한 경제5단체장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소비심리 위축이 내수 전반을 위축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한 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대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투자여력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 부진은 경기를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기업들이 한국경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갖고 기업 본연의
도전정신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기업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통해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제5단체장님들께서도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필요한 인력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기업들도 소비진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그동안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미뤄왔던 워크숍과
체육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기업들의
정상적인 활동 하나하나가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움츠러든 심리의 터널',
`힘겨운 민생의 터널',
'불확실한 대외여건의 터널'이란
'세 가지 터널'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살리기'에는 '너와 나'가 없다.
모든 경제주체가 주인의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우리'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창조경제
△규제개혁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
4대 경제정책을 실행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부총리의 당부에
경제계도 화답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경제계는 정부의 5대 핵심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하겠다"면서 "계획된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이 경제혁신에 다시 본격적으로
몰입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부품ㆍ소재 등 중간재산업을
육성하고 선진국과 비교해 불리한
창업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원화절상이 지속돼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타결하고, 기업의 해외마케팅과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대기업이 선행투자를 확대하고,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을 통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거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올 하반기에는 통상임금 및 정년연장 등
굵직한 노동현안이 많아 그 어느 해보다
첨예한 노사갈등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가 기업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노동현안들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044-215-2713)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곽승한(shkwak@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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