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6일 월요일

2분기 가계소득 전년비 2.5% 증가, 월평균 404만1000원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들은 좋은 걸로 나타나는데
사람들은 왜 체감하지 못할 까요.




2분기 가계소득 전년비 2.5% 증가
월평균 404만1000원

- 2분기 가계동향 분석 "소득분배 개선추세 지속"

                                 2013-08-23



기획재정부는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2분기 가계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가계소득은 
월평균 404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비해 명목소득과 실질소득이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아직은 미약한 상황이다.
특히 근로소득이 증가세를 유지하며
경상소득의 증가를 이끌었다.

가계지출은 월평균 315만7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늘었다. 
작년 1분기 이후 계속 둔화하던 소비지출 증가율이
증가세로 전환했고 비소비지출 증가율도 커졌다.

소비지출은 가구당 월평균 240만3000원으로 0.7% 증가했다.
1분기의 침체(-1.0%)에서 벗어나 2분기 들어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에어컨과 제습기 등 가전수요 증가로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지출이 9.1%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오락ㆍ문화지출이 3.2% 증가한 가운데,
캠핑 및 운동 관련 지출은 20.0%나 급증했다.

물가안정세가 이어지며 식료품비(1.8%→1.1%),
주류ㆍ담배(5.3%→-1.4%), 외식비(6.2%→0.4%) 등의
증가율이 낮아졌다.
또 의료비(보건지출 -0.8%), 교육비(정규교육 -20.2%),
통신비(-1.4%) 등 고정비 성격의 가계지출이 감소해
가계부담이 완화됐다.

비소비지출은 가구당 월평균 75만3000원으로
작년보다 4.1% 늘었다. 연금기여금(4.5%)과
사회보장지출(5.3%)의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28만7000원으로 2.1% 증가했다.
가계의 소득증가율(2.5%)이 지출증가율(1.5%)을 웃돌며
가계 흑자액은 88만4000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었다.

흑자액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흑자율도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오른 26.9%로 지난 2003년 이후
2분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적자가구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1.4%포인트 내린 22.1%로
전국 조사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2ㆍ3분위 등 중산층을 중심으로
모든 분위의 소득이 증가했다. 3ㆍ5분위 등 중산층과
고소득층의 가계지출이 늘었고, 2분위는 높은
소득증가율에도 가계지출이 감소했다.

가계수지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모든 분위에서 흑자액이 증가한 가운데, 1ㆍ2ㆍ4분위의
흑자율과 1~3분위를 중심으로 적자가구 비중이 개선됐다.

기재부는 "2분기 GDP가 전기대비 1.1% 성장하면서
9분기 만에 1%대를 넘어서는 등 저성장의 흐름에서 벗어나
가계소득도 회복세로 전환했다"며 "소득 5분위 배율이
2003년 이후 최저치를 보이는 등 소득분배도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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