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9일 일요일

2014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2014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 채권포럼, "낮은 인플레이션 기대하에,
   제한적인 금리상승" 예상

                       금융투자협회     2014-06-23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14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30회 채권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채권포럼에서는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환율 및 채권시장 영향
(신영증권 홍정혜 선임연구원),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변화가 
   채권장에 미치는 영향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수석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하였다.
 
신영증권 홍정혜 선임연구원은 
경제지표 중에서는 고용
시장지표 중에서는 금리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낮은 
고용회복으로 임금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저 금리로 
인해 가계 이자소득 개선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가계의 구매력 상승 부재는 
더딘 내수회복과 더불어 소비수요 
증가 둔화로 물가상승이 경제회복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라고 
지적했다

물가상승이 둔화되면 긴축정책도 
빠르기 어렵고, 이러한 제한된 
경기회복은 금융기관의 수익률 제고 
노력과 자산편입을 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국 중앙은행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물가 상승이 아닌 
자산가격 급등과 대출 증가가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의 
주요원인이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긴축정책의 속도는 자산가격 
상승이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수석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각국이 보여준 공격적인 
돈풀기(통화 완화) 행보를 감안하면 

현재 글로벌 경제는 이미 심각한 
인플레이션 위험에 직면했어야 했다며 
하지만 지금 세계 경제는 낮은 물가 
환경 속에 디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급속한
IT 기술의 발달과 가격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과거와 같이 
인플레이션 발생에 따른 경제 주체들의 
행동 곡의 여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으나 건전한 기대 경로까지 
약화된다는 것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통화정책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인플레 기대 경로의 약화는 
잠재적인 디플레이션 위험의 확대로 
간주할 수 있으며 지난 6월 초 유럽중앙
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마이너스 예금금리 카드를 꺼내든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라며 중앙은행들의 
입장에서 그 위험을 막기 위해 유동성 
환경을 느슨하게 유지할 수밖에 없으며
기간 역시 상당한 시간에 걸쳐 이어질 
이라고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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