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0일 화요일

도로변 나물, 식용 삼가야… 쑥에서 납 초과 검출

도로변 나물, 식용 삼가야…
쑥에서 납 초과 검출

○ 도 보건硏, 2014년 1년간 도내
    도로변 토양과 쑥 오염 실태조사 실시
○ 도로변 토양은 비교적 안전
○ 쑥, 전체 29.7%에서 기준치

    최대 6배 초과하는 납 검출
○ “봄철 도로변 나물 채취해

    먹는 것은 가급적 삼가야”


도로변이나 터널 주변에서
채취한 나물은 가급적 식용을 삼가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지역 도로변
토양오염 실태 조사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
연구원은 2014년 1년 간
도내 12개 시군 도로변 토양과
쑥을 대상으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7개 항목에 대한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
조사 결과, 토양 시료 41개는
모두 중금속이 우리나라 산림토양
평균값보다 낮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차량운행 대수나 도로 연령과
토양오염도와의 상관관계는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쑥 시료 37개 가운데 29.7%에 달하는
11개 시료에서는 납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
검출 농도는 1.821~0.335mg/kg으로
식품공전 안전기준(0.3mg/kg)을
최대 6배 초과했다.
​
검출 지역 유형은 고속도로변이
4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터널 3개소,
국도 3개소, 전용도로 1개소 순이었다.
​
이정복 연구원장은 “봄철에 도로
주변에서 쑥 등 나물을 채취하여
식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중금속으로 오염된 나물을 섭취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식용을 삼가고
섭취하더라도 오염이 적은 지역에서
선별적으로 채취 후 깨끗이 세척하여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구원은 이 조사 연구 결과를
올해 관련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담 당 자 : 송일석(전화 : 031-250-2630) 
   
   
문의(담당부서) : 대기연구부
연락처 : 031-250-2630
입력일 : 2015-03-09 오후 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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