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6일,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및 정책점검회의 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20-03-06
[참고]
2020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문은
http://gostock66.blogspot.com/2019/12/2020_33.html
2020년 1월 3일,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개최는
http://gostock66.blogspot.com/2020/01/2020-1-3-1-1.html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20년 3월 6일(금) 8:00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및
정책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다음 안건에 대해 논의하였음
①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및 부처별 이행계획
② 마스크 공적계약 일원화 계획 및 추진현황
③ 코로나19 관련 분야별 대응현황
④ 코로나19 관련 분야별 BCP(Business Continuity Plan)
붙임 기획재정부 1차관 모두발언
이 자료는 보도 편의를 위해
사전에 배포해 드리는 자료입니다.
실제 발언을 확인하고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 개최배경 】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全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감염병이라는 경제外적 충격이 경제심리를 넘어
실물경제까지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IMF, OECD 등 주요기관들은
세계경제 충격을 우려하며 성장률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도 기준금리를
큰 폭 인하하며사태의 심각성을 방증(傍證)하였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코로나-19 이슈는경제를 넘어
모든 영역에 우선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마스크로 대변되는 국민의 안전은
이제 타협이 불가능한 정책의 우선 목표입니다.
아울러 경제가 얼어붙으며
가장 먼저 힘들어지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금융․관광․제조업 등 全분야 상황을
꼼꼼히 챙겨야 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의 대응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예비비를 긴급하게 투입하고,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국민의 안전을 위한
마스크 수급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금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에
결정적인 누수가 없는지 중간점검을 하고,
나아가 비상행동계획을 빠짐없이 점검하는 것이
오늘 회의의 주된 개최 이유입니다.
【 마스크수급 안정화대책 및 부처별 이행계획 】
오늘 첫 번째 안건으로는
어제 국무회의를 거쳐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과 이에 따른
부처별 이행계획을 논의하겠습니다.
마스크 하나가 국민의 손에 쥐어지기 위해서는
생산과 배분 그리고 판매라는 길고
복잡한 전달경로를 거쳐야 합니다.
절대 물량이 부족한 마스크를
국민들께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가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마스크의 원재료인 MB필터를 담당하는
산업부, 주말 생산을 지원하는 고용부는 생산측면에서,
일괄계약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조달청,
수송을 지원하는 국방부는 배분측면에서,
약국을 담당하는 복지부와
지역을 돌봐야 하는 행안부는 판매측면에서,
매점매석 등 시장교란행위를 단속하는 경찰청과
식약처개별 지자체는 공정한 유통측면에서,
한 치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부처가 주무부처라는 비상한 각오로
어제 발표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이행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행 점검과 관련 특히 두 분야를 강조하겠습니다.
첫째, 시장교란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된 마스크에 대해
해외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전량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체 생산량의 80퍼센트를 공적배분하고 있습니다.
공평배분의 3대 원칙인
①1인 1주 2매 구매제한,
②마스크 구매 5부제,
③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최대한 공평하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0%에 대해서는 운수업, 요식업계 종사자 등
업무상 마스크 사용이 필수적인 수요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시장기능을 열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축소된 시장기능을 악용하여
사익을 추구하려는 부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폭등할 것을 예상하고
마스크 사재기와 매점매석으로
의도적인 재고를 쌓아 둘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시장교란을 일벌백계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지체 없이 최고가격을 지정하겠습니다.
매점매석으로 적발된 물량은
즉시 국민에게 보급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경찰청, 관세청, 국세청 등 관계부처의
적극적 업무 수행을 부탁드립니다.
둘째, 원재료 확보는 모든 과정의 첫 단추입니다.
산자부를 중심으로 마스크의 기본 원자재인
멜트블로운(MB) 필터의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 드립니다.
부족한 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재 하루 13톤 수준인 멜트블로운(MB) 필터 생산량을
신규설비 조기가동, 기존설비 전환 등을 통해
1개월 내 반드시 23톤 수준까지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최대 27톤까지 늘려야 합니다.
【 코로나19 분야별 대응현황 】
다음으로 코로나-19 분야별 대응현황을
점검하겠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축된 경제활동과 심리를 신속하게 반등시키기 위해
긴급 대응이 필요한 8개 분야*에서
4조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담은
분야별·업종별 1차 대응방안을
2월중 마련했습니다.
* 세정, 통관 등 지원방안(2.5),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2.7),
자동차 부품 수급 안정화 대책(2.7),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2.12),
관광‧외식업 긴급 지원방안(2.17),
항공·해운업 긴급 지원방안(2.17),
지역경제 긴급 지원방안(2.19),
기업애로 해소 및 수출지원 대책(2.20)
이후에도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 하에
16조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과
11.7조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여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보강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1차 대응방안이 발표된지
1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주요 과제들의 그간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 같은 점검과 논의를 통해 발표된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착근되어
각 분야·업종·계층에게 확실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정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경제활력대책회의 등을 통해
분야별·업종별 지원현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대책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 코로나19 분야별 BCP 】
업무연속성계획(BCP)은
재난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를 지속하기 위한 비상행동계획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일부 의료분야를 제외하고는
발생가능한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해 둔
BCP의 적용을 고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유비무환의 마음으로
부족한 부분, 미진한 곳을 찾기 위해
분야별 BCP를 점검하겠습니다.
금융ㆍ인프라ㆍ에너지ㆍ식량 등
각 분야 BCP 준비상태를 비교하고
분야별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공유함으로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종 방어막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겠습니다.
【 마무리 말씀 】
최근 IMF 총재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글로벌 경제상황을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Uncertainty is becoming the new normal
불확실성을 뚫는 유일한 해법은
계속 소통하고 끊임없이 점검하는 것입니다.
오늘 논의할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및 이행계획과
코로나-19 분야별 점검, BCP 점검을 통해
부처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 장내 정리 및 기자단 퇴장
2020년 3월 8일 일요일
2020년 3월 6일, 제2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 개최
2020년 3월 6일,
제2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 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20-03-06
[참고]
2020년 1월 20일,
제2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 부총리 모두 발언은
http://gostock66.blogspot.com/2020/02/2020-1-20-210.html
2020년 2월 17일,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 개최
- 홍남기 부총리 모두 발언은
http://gostock66.blogspot.com/2020/02/2020-2-17-19.html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20년 3월 6일(금) 오전 07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2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였다.
□ 오늘 회의에서는
ㅇ 2020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여건
긴급점검 및 보완방안
ㅇ 미국의 환율 저평가국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동향 및 대응
ㅇ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경과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 (첨부) 부총리 모두발언
□ 지금부터 제2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음
[ 최근 대외경제정책 여건변화 ]
□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대외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그만큼 대외경제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ㅇ IMF·OECD 등 주요기관들이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고
투자 위험회피(risk-off) 성향이 심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또한 확대되는 추세
* 세계경제 성장전망(%) :
(IMF, 2020.2.22) : 3.3→3.2<0.1%p>,
(OECD, 2020.3.2) : 2.9→2.4<△0.5%p>
ㅇ 국내적으로도
소비심리와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내수, 생산, 수출 등 실물경제 전반의
어려움도 누적되고 가시화되는 모습.
특히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제한*이 늘어나 인적교류 뿐만 아니라
교역 및 투자 등의 경제활동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2020.3.6일 1시 기준,
日 등 입국금지 43개국(전역 37, 일부 6),
中·英 등 검역강화·격리조치 57개국
□ 이에 대외경제정책 측면에서도
특단의 정책대응 및 국제공조가
매우 중요한 상황임
ㅇ 우선 G7·G20와 IMF·WB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정책공조
강화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음
- 최근 G7은 강한 성장 달성을 위해
모든 적절한 정책수단을 사용할 것을 강조하였고,
2월 G20재무장관회의에서도 국제공조를 강조.
- 저 또한 엊그제 IMF의
IMFC(국제통화금융위원회)
긴급 컨퍼런스콜 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방역대응 및 경기대응 노력을
설명, 공유하고,
개별 국가 차원이 아닌 국제공조가
매우 긴요하다고 촉구한 바 있음
ㅇ 특히 우리의 경우
어제 국회에 제출한 추경규모 11.7조원까지 합쳐
30조원이 넘는 코로나19 피해극복 및 경
기지원 패키지를 마련,
이미 추진중이거나
향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임
[ 향후 대외경제정책 추진방향 ]
□ 향후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대외여건에 대한 대응은
다음 4가지 방향에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자 함
➊ 첫째, 대외교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경우
대외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줄고
글로벌 경제가 조기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함
- 이런 측면에서 글로벌 경제 최대변수가 된
코로나19 사태의 조기종식,
글로벌 영향 최소화, 글로벌 경제 회복,
GVC의 약화 예방 등을 위한 국제공조에
각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임
➋ 둘째,
위기(危機)시 리스크 관리가 기본인 만큼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대외신인도 유지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음
- 우선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시장변동성이 지나치게 과도할 경우
이미 준비된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선제적(Preemptive)이고,
신속(Prompt)•정확하게(Precise)
대응해 나갈 것임
- 아울러, 신평사,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방역대응, 경제상황, 경기대책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 신인도 유지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음
➋ 셋째, 코로나19의 파고는
당장 수출지표, 수주지표, 투자지표 등으로
나타나는 만큼,
금년 수출 플러스(+) 전환과
해외인프라 수주 및 투자협력 확대를
전례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음
- 수출기업에 대한
재정·세제·금융상의 지원은 물론
금년 해외인프라 수주 300억불 달성,
그리고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비대면 방식 IR활동 등도 적극 전개하겠음
- 또한 한국민에 대한 입국제한조치가
조속히 원상복구되고
그 제한조치의 후유증도 최소화되도록
외교력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겠음
➌ 마지막으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다자-양자 경협관계를 진중히
점검 • 대응 함으로써
경협관계의 전략적 관리 및
국익 극대화에 각별히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음
- 디지털세 도입 논의,
글로벌 신통상규범 논의 등
다자적 국제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 당초 3월 예정이었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한
양국 부총리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의
일시적 연기 등이 불가피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 추진 등
금년 신북방정책의 활발한 추진에 역점
[ 회의안건 주요내용 ]
□ 이러한 대외경제정책 추진의
큰 틀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➊「2020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여건
긴급점검 및 보완방안」,
➋「미 상무부의 환율 저평가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규정 대응방향」,
➌「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경과 및
향후계획」을 상정하여 논의.
① 2020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여건
긴급점검 및 보완방안
□ 먼저 첫 번째 안건인
「2020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여건 긴급점검 및
보완방안」은 앞서 말씀 드린 대로
4가지 역점 추진방향을 설정하였는 바,
이를 집중 점검하고 논의하겠음
② 미 상무부의 환율 저평가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규정 대응방향
□ 두 번째 안건은
「美상무부의 환율 저평가에 대한 상
계관세 부과규정 관련 대응방향」임
ㅇ 美상무부는
교역 상대국 정부의 개입에 의한 환율 저평가시
(특정성과 환율 저평가 등 2가지 기준 제시)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법령을 2020년 4월 6일부터 시행할 예정
ㅇ 우리나라는
국제적인 관행·규범의 범위 내에서
외환정책을 시행하고
美측과도 환율보고서 발표 등을 계기로
긴밀히 협의해 왔으나,
- 그간 환율과 상계관세를 연계한 전례가 없어
그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대응TF 구성, 대응논리 개발, 대미협의 강화 등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겠음
③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경과 및 향후계획
□ 세 번째 안건은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경과 및
향후계획」임
ㅇ 정부는 한일 양국이
11.22일 현안해결에 기여하는
정책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이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음
- 특히 우리 산업무역안보 역량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안보를 이유로 하는
통상현안’ 등에적기 대응하는 노력도 병행해왔음
-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향후 서울서 개최 예정인 양국간 수출관리
정책대화가 성과있게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임
- 동 회의시 일본정부가 규제조치의 원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
[ 마무리 ]
□ 대경장회의를 하면서도
코로나19 방역대응 및 피해극복 지원에서
눈을 뗄 수 없음.
☞ 각 장관님들께서는 대외경제 영역에서
금번 코로나19 사태 방역과 피해극복,
영향 최소화 및 여건개선 등에
각별한 정책대응을 기울여 주시기 부탁드림.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어제 국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대해
국회가 금번 임시국회 회기내(~3.17)에
반드시 처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요청드림
제2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 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20-03-06
[참고]
2020년 1월 20일,
제2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 부총리 모두 발언은
http://gostock66.blogspot.com/2020/02/2020-1-20-210.html
2020년 2월 17일,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 개최
- 홍남기 부총리 모두 발언은
http://gostock66.blogspot.com/2020/02/2020-2-17-19.html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20년 3월 6일(금) 오전 07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2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였다.
□ 오늘 회의에서는
ㅇ 2020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여건
긴급점검 및 보완방안
ㅇ 미국의 환율 저평가국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동향 및 대응
ㅇ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경과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 (첨부) 부총리 모두발언
□ 지금부터 제2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음
[ 최근 대외경제정책 여건변화 ]
□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대외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그만큼 대외경제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ㅇ IMF·OECD 등 주요기관들이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고
투자 위험회피(risk-off) 성향이 심화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또한 확대되는 추세
* 세계경제 성장전망(%) :
(IMF, 2020.2.22) : 3.3→3.2<0.1%p>,
(OECD, 2020.3.2) : 2.9→2.4<△0.5%p>
ㅇ 국내적으로도
소비심리와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내수, 생산, 수출 등 실물경제 전반의
어려움도 누적되고 가시화되는 모습.
특히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제한*이 늘어나 인적교류 뿐만 아니라
교역 및 투자 등의 경제활동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2020.3.6일 1시 기준,
日 등 입국금지 43개국(전역 37, 일부 6),
中·英 등 검역강화·격리조치 57개국
□ 이에 대외경제정책 측면에서도
특단의 정책대응 및 국제공조가
매우 중요한 상황임
ㅇ 우선 G7·G20와 IMF·WB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정책공조
강화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음
- 최근 G7은 강한 성장 달성을 위해
모든 적절한 정책수단을 사용할 것을 강조하였고,
2월 G20재무장관회의에서도 국제공조를 강조.
- 저 또한 엊그제 IMF의
IMFC(국제통화금융위원회)
긴급 컨퍼런스콜 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방역대응 및 경기대응 노력을
설명, 공유하고,
개별 국가 차원이 아닌 국제공조가
매우 긴요하다고 촉구한 바 있음
ㅇ 특히 우리의 경우
어제 국회에 제출한 추경규모 11.7조원까지 합쳐
30조원이 넘는 코로나19 피해극복 및 경
기지원 패키지를 마련,
이미 추진중이거나
향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임
[ 향후 대외경제정책 추진방향 ]
□ 향후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대외여건에 대한 대응은
다음 4가지 방향에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자 함
➊ 첫째, 대외교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경우
대외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줄고
글로벌 경제가 조기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함
- 이런 측면에서 글로벌 경제 최대변수가 된
코로나19 사태의 조기종식,
글로벌 영향 최소화, 글로벌 경제 회복,
GVC의 약화 예방 등을 위한 국제공조에
각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임
➋ 둘째,
위기(危機)시 리스크 관리가 기본인 만큼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대외신인도 유지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음
- 우선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시장변동성이 지나치게 과도할 경우
이미 준비된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선제적(Preemptive)이고,
신속(Prompt)•정확하게(Precise)
대응해 나갈 것임
- 아울러, 신평사,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방역대응, 경제상황, 경기대책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 신인도 유지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음
➋ 셋째, 코로나19의 파고는
당장 수출지표, 수주지표, 투자지표 등으로
나타나는 만큼,
금년 수출 플러스(+) 전환과
해외인프라 수주 및 투자협력 확대를
전례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음
- 수출기업에 대한
재정·세제·금융상의 지원은 물론
금년 해외인프라 수주 300억불 달성,
그리고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비대면 방식 IR활동 등도 적극 전개하겠음
- 또한 한국민에 대한 입국제한조치가
조속히 원상복구되고
그 제한조치의 후유증도 최소화되도록
외교력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겠음
➌ 마지막으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다자-양자 경협관계를 진중히
점검 • 대응 함으로써
경협관계의 전략적 관리 및
국익 극대화에 각별히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음
- 디지털세 도입 논의,
글로벌 신통상규범 논의 등
다자적 국제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 당초 3월 예정이었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한
양국 부총리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의
일시적 연기 등이 불가피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 추진 등
금년 신북방정책의 활발한 추진에 역점
[ 회의안건 주요내용 ]
□ 이러한 대외경제정책 추진의
큰 틀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➊「2020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여건
긴급점검 및 보완방안」,
➋「미 상무부의 환율 저평가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규정 대응방향」,
➌「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경과 및
향후계획」을 상정하여 논의.
① 2020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여건
긴급점검 및 보완방안
□ 먼저 첫 번째 안건인
「2020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여건 긴급점검 및
보완방안」은 앞서 말씀 드린 대로
4가지 역점 추진방향을 설정하였는 바,
이를 집중 점검하고 논의하겠음
② 미 상무부의 환율 저평가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규정 대응방향
□ 두 번째 안건은
「美상무부의 환율 저평가에 대한 상
계관세 부과규정 관련 대응방향」임
ㅇ 美상무부는
교역 상대국 정부의 개입에 의한 환율 저평가시
(특정성과 환율 저평가 등 2가지 기준 제시)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법령을 2020년 4월 6일부터 시행할 예정
ㅇ 우리나라는
국제적인 관행·규범의 범위 내에서
외환정책을 시행하고
美측과도 환율보고서 발표 등을 계기로
긴밀히 협의해 왔으나,
- 그간 환율과 상계관세를 연계한 전례가 없어
그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대응TF 구성, 대응논리 개발, 대미협의 강화 등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겠음
③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경과 및 향후계획
□ 세 번째 안건은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경과 및
향후계획」임
ㅇ 정부는 한일 양국이
11.22일 현안해결에 기여하는
정책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이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음
- 특히 우리 산업무역안보 역량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안보를 이유로 하는
통상현안’ 등에적기 대응하는 노력도 병행해왔음
-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향후 서울서 개최 예정인 양국간 수출관리
정책대화가 성과있게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임
- 동 회의시 일본정부가 규제조치의 원상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
[ 마무리 ]
□ 대경장회의를 하면서도
코로나19 방역대응 및 피해극복 지원에서
눈을 뗄 수 없음.
☞ 각 장관님들께서는 대외경제 영역에서
금번 코로나19 사태 방역과 피해극복,
영향 최소화 및 여건개선 등에
각별한 정책대응을 기울여 주시기 부탁드림.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어제 국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대해
국회가 금번 임시국회 회기내(~3.17)에
반드시 처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요청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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