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3-17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마사회 등
47개 기관이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선도기관으로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2차)'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전과 철도공사, 마사회,
한국조폐공사 등 총 11개 공기업과
장학재단, 농어촌공사 등 36개 준정부기관이
성과연봉제 확대 선도 기관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앞으로는 공공기관의 간부급(1~2급) 뿐 아니라
3급(과장급)과 4급(대리급)까지 성과연봉제가 확대되고,
기본연봉의 인상률 차이는 2%에서
평균 3%로 확대된다.
송언석 차관은 "성과연봉제 확대가
올해 공공부문 구조개혁의 핵심 과제인 만큼
각 부처에서 책임감을 갖고 4~5월 중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이를 위해 산하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성과연봉제 추진 상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선도 기관으로 지정된 기관들에 대해
성과연봉제 적용대상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추진 과정에서 건의 및 애로 사항 등을
적극 검토해 조기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제도기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