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3일 금요일

『대성동 마을』재탄생을 위한 추진협의체 가동


『대성동 마을』재탄생을 위한 
  추진협의체 가동

행정자치부 장관, 
2월 13일 대성동 초등학교 졸업식 참석

          행정자치부     등록일    2015-02-13






행정자치부가 국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월 9일 정종섭 장관이 대성동마을을 
방문한 이후 주민대표, 건축, 조경, 디자인, 
인문학, 지역공동체 등 10여명의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단, 
한국해비타트, 행정자치부, 경기도, 
파주시 등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구성하였다. 
사업총괄은 한양대 건축공학부 정진국 
교수가 맡기로 하였다.

아울러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노후주택 보수, 마을 공회당 활용,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현재까지 검토된 
세부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중이다. 
지금까지 논의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노후주택 개보수를 위해서는 2월 말까지 
주민 간담회 및 주택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요구를 파악하고, 개별 가옥의 보수 
범위를 정하기로 하였다. 
현재까지는 지붕개량, 단열벽채 설치, 
상수도 및 노후전선 개보수 등이 시급한 
개선사항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농로 개보수사업 등 기타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도 사업에 
반영여부를 검토하기로 하였다.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 하였다. 
현재 참게, 콩 등의 가공 목적으로 지난해 
연말 완공한 가공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주민주도형 사업을 발굴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경기도는 마을에 활력을 주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따복마을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단과 통일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대성동 마을을 통일에 대한 체험과 
교육의 공간으로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대성동 마을의 지리적인 여건을 감안하여 
판문점,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과 연계한 
안보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1959년도 국가에 의해 지어져서 영화상영관, 
초교졸업식 등 마을행사에 사용되다가 
1980년도 이후 빈 건물로 방치되어 있는 
공회당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다. 
대성동과 DMZ에 대한 인문학적 자원 등을 
발굴, 관리·보전하여 후대에 전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가기록원, 파주시, 경기문화재단 등이 
참여하는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여 마을 박물관, 
마을 기록전시관 등의 대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대성동 마을 사업과 관련, 민간기업의 
참여도 점차 늘고 있다. 
현재 주택보수 사업시행 및 국민성금 모집 
등을 담당하는 한국해비타트에 이어 
4~5개 기업이 이번 사업에 긍정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일반 국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2월초 개설한 DMZ통합홈페이지 디엠지기 
내에 개설한 ‘대성동프로젝트 국민참여페이지’는 
대성동 마을과 대성동 사업을 알리고, 
사업 전체 진행과정을 공개하며, 
주요 결정사항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받는 
창구역할을 한다.

한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월 13일,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의 장으로는 
처음으로 대성동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4명)을 격려하고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9일 대성동을 방문했을 때 
진영진 대성동 초등학교 교장이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날 정종섭 장관은 “대성동 마을이 갖는 
상징성과 의미를 감안해 볼 때, 
행정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보다는 
각계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추진함으로써 
민관협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 지역발전과 송기선 (02-2100-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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