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6일 목요일

수도권 주민 86.6%, “가뭄으로 제한급수 우려”

수도권 주민 86.6%, 
“가뭄으로 제한급수 우려”

○ 경기연, ‘수도권, 가뭄으로부터
    안전한가’ 연구 보고서 발간
○ 수도권 주민 14.2%, 가뭄으로 피해 경험
○ 응답자 86.6%, “극심한 가뭄 발생으로
    제한급수 가능성 있다.”고 응답


경기연구원이 수도권 가뭄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
이기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도권, 가뭄으로부터 안전한가?>
​연구보고서에서 수도권 가뭄 현황과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4월 9일 수도권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가뭄 발생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0%)를 실시한 결과,
​최근 잦은 가뭄으로 수도권 주민 14.2%가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67.2%가 ‘다소 있다’로,
19.4%가 ‘매우 크다’로 응답해 86.6%가
​제한급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 92.5%는 가뭄에 대비한
물 절약 실천 의지가 있다고 답했다.
​
보고서는 심각한 가뭄 상황에 비해
대응체계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가뭄 판단 기준이 정립돼 있지 않고
가뭄 모니터링 기관도 분산돼 있다.
​기상청은 기상학적 가뭄지수,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적 가뭄지수,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문학적 가뭄지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또한 유역단위의 물 문제를 해결할
통합 의사결정 기구가 없어 사전에 조직을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
국토교통부의 ‘수재해정보플랫폼융합
기술연구단’ 사업 중 가뭄 대비에 필요한
기술을 경기도에 적용하고, 통합물관리위원회
구성 및 ‘경기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시 가뭄대책을 반영할 것도 주문했다.
​
빗물 지하침투, 빗물이용시설, 물 절약 운동
등을 확대하여 가뭄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영 선임연구위원은 “가뭄은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될 때
큰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풍부한
수자원과 선진적인 물 공급 시스템으로
물 걱정이 없었던 캘리포니아가
지난 4월 1일 주 역사상 처음으로
​25% 제한급수를 시행했는데 이후 동향을
모니터링하여 우리나라에 필요한 선제적
대응과제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
한편, 수도권의 지난 1년 간 강수량은
평년의 50~70% 수준에 불과하며 경기 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심한 가뭄 상태다.
​과거 20년 간 동일날짜(4월5일) 비교 시
수도권 식수원인 소양강댐 수위는
두 번째로 낮은 수위이며, 충주댐 수위는
세 번째로 낮은 수위를 보이고 있다.

담 당 자 : 이기영 전화 : 031-250-3237)


문의(담당부서) : 경기연구원
연락처 : 031-250-3237
입력일 : 2015-04-14 오후 4: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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