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1일 금요일

경기 도농업기술원, 올해 23개 마을에서 ‘농작업 환경개선사업’ 추진 중

골병들며 농사짓지 말자…
농작업 환경개선사업 호평

○ 도 농기원, 올해 23개 마을에서 ‘
    농작업 환경개선사업’ 추진 중
○ 농작업 시간 줄고, 고질적
    ‘농부증’ 완화 효과로 호응 얻어
- 지난해 사업 결과 1인 당 노동시간 35% 줄어.
  만족도 매우 높아



<사례1> 농작업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경수(65. 양주시 백석읍) 씨는
피로해소 체조 덕을 톡톡히 봤다.
고 씨는 “처음엔 이 나이에 무슨 체조냐고
생각했는데, 계속했더니 어깨랑 허리
아팠던 게 아주 좋아졌다.
예전엔 마을회관에 모여 그냥 잡담만 하다
헤어졌는데 요즘엔 교육이 매일 기다려진다.
특히 이웃과 함께 교육받는 게 즐겁고,
마을 분위기도 예전보다 한결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례2> 전석명(52. 안성시 양성면
시설채소작목반장)은 농작업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기구를 지원받고 작업능률을
높이고 고질적인 농부병도 해소했다.
전 씨는 “예전에는 농사지을 때 어깨며
허리며 안 아픈 곳이 없고,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해도 오이상자를
얼마 옮기지도 못했다.
동력운반차를 지원받고 나서부터 쉽고
빠르게 오이상자를 옮길 수 있어 수확하는
일이 쉬워졌다.
덕분에 건강도 좋아지고 통증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농작업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도내 23개
마을에서 진행 중이다. ​

사업은 농기구 개발 보급과 농업인
교육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우선 인체공학, 농기계, 산업공학 등
전문가 컨설팅을 토대로 재배 작목과
작업환경에 적합한 농기구를 개발해
농업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
현재까지 오이, 가지 등 시설채소 및
복숭아, 포도 등 과수 작목의 수확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전동운반차를 비롯해,
농약 방제복, 농작업 의자 등 약 25종류의
편이장비가 개발, 보급됐다.
올해에는 고추, 애호박, 화훼 등
10개 작목에 전동운반차, 동력분무기,
전지전동가위 등의 편이장비가 보급돼
호응을 얻고 있다.
​
두 번째는 타 산업에 비해 신체를 많이
사용해 앓는 증세인 ‘농부증’을 완화하기
위한 농업인 교육이다.
농업인 건강검진, 농작업 안전인식 등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안전의식 교육,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
도 농기원은 지난해 19개 마을에서
진행된 사업을 분석한 결과,
농업인 1인 당 1년 농작업 노동시간은
사업 전 1,024시간에서
사업 후 670시간으로 35%가량 줄었으며,
농업인의 만족도도 4.56(5.0 척도 기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도 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우리 농업이
어려움 속에서도 농산물가공 및 농촌체험,
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농업인들은 각종 직업성
질환과 안전사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 당 자 : 홍희연 (전화 : 031-229-5884)

문의(담당부서) : 농촌자원과
연락처 : 031-229-5884
입력일 : 2015-08-20 오후 5: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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