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신산업 투자 확대"
- 신산업 현장방문…
"과학기술ㆍICT 기반 신산업에서
도약의 돌파구 찾을 것"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1-07
최경환 부총리가 7일 서울 구로 디지털밸리 내
3D프린터
제조업체인 (주)로킷을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구로 디지털밸리의 3D프린터 제조업체인 ㈜로킷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R&D 지원 전반의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1980~90년대 반도체,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국내총생산(GDP) 14위, 수출 7위의 경제대국으로 도약시켰고, 그 산업들은 이제 우리의 주력 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중국ㆍ인도와 같은 신흥국이 부상하고 있어 기존의 주력 산업만으로는 지속적인 발전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ICT와의 결합,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우리의 강점인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차세대 먹거리인 신산업에서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로봇과 같은 신산업 분야는 아직 기술개발 중이거나 초기시장 형성 단계에 있지만 그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적극적으로 도전하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려울 때마다 선제적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기업가적 본능으로 세계시장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달라"면서 "정부도 공공선도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로킷, 삼성전자, SK텔레콤, KT, 와이즈넛, 유즈브레인넷, KNR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신성장정책과(044-215-4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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