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산업생산 0.6%↓
경기회복세 전반적으로 주춤
- 8월 산업활동동향…
"9월에는 수출 증가ㆍ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회복흐름 전망"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9-30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9-30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8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8월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2.4%) 등이 호조를 보였으나,
자동차(-16.2%)와 기타운송장비(△12.7%)
등이 부진하며 전달보다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4.0%로
전달보다 4.2%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전문ㆍ과학ㆍ기술(-4.2%) 등이 줄었으나,
도소매업(1.3%)과 금융ㆍ보험업(0.8%)
등이 늘어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8.3%), 가구 등
내구재(1.2%), 화장품 등 비내구재(0.9%)
판매가 모두 늘어 전달보다 2.7%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며 전달보다 10.6% 급감했다.
반면, 기계수주는 공공부문에서의 수주가
늘며 전달보다 140.6%나 급증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와
토목공사가 모두 증가하며
전달보다 1.0%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신규주택,
사무실ㆍ점포 등에서 수주가 확대되며
전달보다 57.8% 증가했다.
이에 따른 광공업ㆍ서비스업ㆍ건설업ㆍ
공공행정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 산업생산은 전달보다는 0.6% 감소하고,
작년 8월과 비교해서는 0.6%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0.3포인트 및 0.8포인트씩 상승했다.
기재부는 "8월 광공업생산 감소는
자동차 업계의 파업 및 하계휴가 집중,
강우량 증가에 따른 조선업 생산 차질 등
일시적 요인과 함께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조정이 이뤄진 측면이 있다"며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경기지수가
동반 상승하는 등 경기회복의 동력은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9월에는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회복흐름을
다시 찾을 전망"이라며 "다만,
△유로존 성장세 둔화
△중동지역 정정불안
△자동차 업계 파업 지속 등 대내외
위험요인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앞으로의 경기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는 가운데 경제활성화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3,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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