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최근 4년간 다중이용시설 88개소 ‘라돈’검사 실시
○ 보육시설 70개소, 지하역사 18개소 등
○ 보육시설 70개소, 지하역사 18개소 등
검사장소 전체 라돈 안전지대로 확인
○ 폐암의 주 원인 라돈, 오래된 건축물, 밀폐된 공간서 배출.
○ 폐암의 주 원인 라돈, 오래된 건축물, 밀폐된 공간서 배출.
건물 틈새 메우고 잦은 환기시키는 등 자체노력 필요
연락처 : 031-250-2628 | 2016.09.29 17:43
경기도내 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상당수가
방사능물질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은
최근 4년간 도내 보육시설 70개소와 지하역사 18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88개소에 대해 발암물질 ‘라돈’ 노출량을
조사한 결과 권고기준치(148㏃/㎥) 이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보육시설의 라돈 노출량은 2.7~71.4㏃/㎥,
지하역사는 8.7~43.5㏃/㎥로 권고기준치의 2 ~ 50%
수준을 보였다.
라돈은 자연방사능 물질로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다.
바닥과 벽 등 균열이 많은 오래된 건축물이나 토양과
인접한 단독주택, 밀폐된 공간에서 주로 발생한다.
호흡을 통해 인체에 흡입되면 폐조직을 파괴하는
라돈은 흡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폐암의 주 원인이다.
환기시설이 부족하고 밀폐된 곳 일수록 건물틈새 메움,
잦은 환기 등을 통해 라돈을 차단·배출하려는
자체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라돈은 유해한 방사능물질로 우리 주변에
산재해있지만 그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라돈 노출에 취약한 곳을 자체 선정해 지속적인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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