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8-03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3일 당정협의 결과를 반영해
이달부터 농어업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대출금리 인하는 농어업 정책자금
36개(농업 27ㆍ어업 9)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은
농어업인 등 40만2000여명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농어업인 선택에 따라 고정금리나
변동금리를 적용할 수 있게 36개 자금에
변동금리 제도를 도입했다.
고정금리 대출은 지난 1일자로 금리를
인하했으나, 변동금리 대출은 대출
취급기관(농협ㆍ수협)의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약 3개월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농업 분야 27개 사업자금의 고정금리는
농업인 연 2.5%, 조합 등이 연 3%다.
변동금리 대출 사업은 시중금리와 1~2%포인트
차이로 대출금리를 산정해 운영한다.
수산 분야 9개 사업자금의 고정금리는
어업인 연 2.5%, 조합 등은 연 3%를 적용받는다.
변동금리 대출은 어업인 연 1.8%, 조합 등
연 2.8% 수준으로 9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변동금리 도입과 금리 인하로
농어업인의 금융 부담이 연간 약 431억~837억원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예산실 농림해양예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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