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일 월요일

'2015년 6월 산업활동동향'

2015년 6월 전산업생산 
전달보다 0.5% 증가…넉 달 만에 반등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7-31




기획재정부는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6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6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전체로는 전분기대비 0.3% 감소했다.

전월대비 전산업 생산은 3월 -0.5%,
4월 -0.4%, 5월 -0.6% 등 세 달째 감소세를
지속하다 넉 달 만에 반등했다.

광공업은 제조업(2.2%),
전기ㆍ가스ㆍ수도사업(1.9%), 광업(11.5%)에서
모두 늘며 전달보다 2.3%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2%로
전달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서비스업은 전문ㆍ과학ㆍ기술(9.1%) 및
금융ㆍ보험(1.9%)에서 늘었으나,
음식ㆍ숙박(-9.9%)과 예술ㆍ스포츠ㆍ
여가(-13.5%) 등이 줄며 전달보다 1.7%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1.6%),
의복 등 준내구재(-12.1%), 화장품 등
비내구재(-1.1%) 판매가 모두 감소하며
전달보다 3.7% 줄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3.3%)에서 줄었으나
기계류(7.4%)가 늘며 전달보다 3.8% 증가했다.
기계수주는 민간수주(1.2%)가 증가했으나
공공수주(-59.0%)가 크게 감소하며
전달보다 6.5% 줄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1.0%)와
토목공사(9.1%)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달보다 2.0% 증가했다.
반면, 건설수주(경상)는 전달과 
비교해 26.9% 급감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각각 0.3포인트 및 0.5포인트씩 하락했다.

기재부는 "그간 부진했던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전환하고 전산업 생산도
4개월 만에 증가했다"며 "다만,  메르스 여파로
세월호 사고 때와 비교해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7월 이후 메르스로 위축된 심리가
개선되면서 대형마트 매출액 등 소비가
매르스 충격 이전(5월) 수준을 상당폭
회복했다"며 "다만, 서비스업은 관련 업종
카드 승인액 및 외국인 관광객 수 등을
감안할 때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수출감소 지속, 중국증시 불안,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메르스에 따른
일시적 충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보강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소비심리 개선과 관광활성화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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