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7일 목요일

동해안 600리 자전거길 뚫린다.

동해안 600리 자전거길 뚫린다.
강원도 고성~삼척 242km 구간 개통

       행정자치부    등록일    2015-05-07



강원도 고성에서 삼척까지 
총 242km에 달하는 해안선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 동해안 일대 
관광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길이  9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광역시까지 총 720km에 이르는 
자전거길로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남한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삼척 고포마을까지 총 242km 강원도 
구간으로 총 6개 시·군*을 경유한다. 

* 고성 59km, 속초 10km, 양양 37km, 
  강릉 57km, 동해 24km, 삼척 55km


동해안 자전거길 사업개요

동해안 자전거길(강원 구간)은 
하천제방 등을 활용한 기존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비해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 
군 순찰로, 산책로 등을 최대한 활용했고, 
자전거 우선도로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전거도로의 
한 유형으로 자동차 통행량이 적은 
도로의 일부구간을 자전거와 차량이 
공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 
자전거 우선도로를 활용함으로써 
토지수용비 및 도로구축비 등의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

동해안 자전거길(강원구간)은 동호해변, 
경포해변 등의 주요 해변길과 낙산사, 
추암 촛대바위 등 강원도가 자랑하는 
관광명소를 두루 경유해 단조롭지 않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포항, 주문진항 등 항구에서는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즐기고 활기 넘치는 
어촌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동호인들의 자전거 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그간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국토종주 인증제는 동해안 
자전거길에도 시행되며, 총 12개소*의 
인증센터가 설치되어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 인증센터 운영(12곳) : 고성(3곳), 
   속초(1곳), 양양(2곳), 강릉(2곳), 
   동해(2곳), 삼척(2곳)

이와 관련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은 9일 강원 양양 
동호해변에서 열리는 「동해안 자전거길
(강원구간) 개통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김성렬 지방행정실장은 “국민들이 
자동차로는 볼 수 없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 : 주민생활환경과 송준호 (02-2100-7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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