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5일 금요일

경기도, ‘독일의 실리콘밸리’ 작센주와 교류협력 강화

도, ‘독일의 실리콘밸리’ 작
센주와 교류협력 강화

○ 독일 작센주 대표단 14일
    경기도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 논의
- 마틴 둘리히 독일 경제장관 겸
   부총리 단장
○ 양 지역 기업 교류 활성화 위한
    ‘경제협력 MOU’ 체결에 뜻 모아
○ 박수영 부지사 “작센주 산학연 클러스터와
    경기도 클러스터 연계” 의지 표명
- “구동독 지역으로 통일 경험한
    작센주에 배울 점 많아… 도움 희망”
○ 마틴 둘리히 부총리 “경제, 정치,
    통일 경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화답
○ 14일 오후 6시, 수원 라마다호텔서
    ‘작센주 투자 및 관광 설명회’개최



경기도가 ‘독일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독일 작센주와 경제, 통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틴 둘리히 독일 경제장관 겸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작센주 대표단은 14일 오전
10시 도를 방문해 박수영 행정1부지사 등
도 관계자와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와 작센주는 양 지역 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협력 MOU 체결에
뜻을 같이하는 등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마틴 둘리히 부총리는 “경기도는 혁신기업이
많은 ‘혁신지역’이라 더욱 관심이 많다.”며
“IT, 자동차, 바이오 등 양 지역 간 강점을
연계해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경기도가 국제교류를 유럽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시점에 경기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독일의
실리콘 밸리인 작소니밸리가 위치한
작센주 산학연 클러스터와 판교 등
경기도 클러스터 간 연계를 빠른 시간 안에
성사시키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이어 “통일이 되면 경기도가
통일한국의 중심이 될 텐데 구동독 지역으로
통일 경험을 가진 작센주에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며 “통일 시대를 맞이할
경기도의 역할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부지사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하고, 향후 경기도
대표단이 작센주를 방문하면 양 지역 간
경제협력 MOU를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마틴 둘리히 부총리는
경기도의 교류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높이 평가하고 “작센주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MOU를 체결하고 싶다.”며
“경제, 정치, 작센주의 통일 경험 등
상호 간의 공통점을 찾아 활용하자.”고
화답했다.
작센주 대표단은 이어 오후 6시부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작센주 투자 및 관광설명회에
참석한다.
설명회에서 작센주 피터 노트나겔
경제개발공사 사장이 작센주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고, 볼프강 개르너 작센주
관광마케팅 공사 사장이 작센주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3년 도 대표단을
파견해 작센주 드레스덴 지역을 방문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2월 하르트무트 피들러
작센주 경제부차관이 도를 답방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작센주는 드레스덴공대 등 유럽 최고
수준 대학과 세계 최다 노벨상 수상자 배출로
유명한 막스플랑크 연구소, 독일 최다 특허
보유 연구소인 프라운호퍼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 동독
지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뤄내 ‘독일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다.
 
담 당 자 : 정대식(전화 : 031-8008-2467)
 

문의(담당부서) : 외교정책과
연락처 : 031-8008-2467
입력일 : 2015-05-14 오후 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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