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AMRO 국제기구화를
위한 협정에 서명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0-10
최경환 부총리가 10일(현지시간)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AMRO 국제기구화 협정 서명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세안(ASEAN)+3(한ㆍ중ㆍ일)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정식 국제기구로 출범한다.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한국 대표로 AMRO 국제기구화 협정문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식에는 최 부총리를 포함해 미얀마 재무장관, 싱가포르 부총리,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등 14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AMRO는 아세안+3의 역내 거시경제를 모니터링하고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를 지원하는 기구로 지난 2011년 싱가포르 소재 상법상 법인으로 설립됐다. 앞서 아세안+3는 지난해 5월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이번 협정문에 합의한 바 있다. 협정문은 각 회원국의 국회 비준 후 60일이 경과되면 발효된다. 기재부는 "AMRO가 상법상 법인에서 국제기구로 전환되면 △역내 금융안전망의 위상 제고 △검열 금지ㆍ정보 보호 등 국제기구 특권을 통한 경제 감시 활동의 객관성ㆍ독립성 향상 △우수한 인재 채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AMRO의 국제기구화 협정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지역금융과(044-215-4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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