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9일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명목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자사주 11조 3천억 원을
매입소각하고, 이익잉여금의 상당부분을 배당에
사용하면서 분기 배당제 도입검토를 밝혔는데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보통주 약 200조원,
우선주 약 25조원으로 합한다면 225조원을
기록하고 있지요.(2015년 10월 29일 기준)
225조에서 11조여 억원을 자사주 매입에
활용하겠다는 것인데, 시가총액이 크기에
한 획을 긋었다는 느낌은 없고, 차라리
11조원을 기술개발이나 인수합병에 사용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물론, 11조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는 것은 주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였겠지만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인수합병과 R&D에 투자를
했다면 주주뿐만 아니라 국민들까지 좋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나저나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로
유럽을 비롯한 미국증시는 상승으로 마감을 했는데
우리증시는 왜 하락을 할까요.
2015년 10월 29일 대한민국증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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