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2일 화요일

남 지사, “내년 일자리 만들기에 2천억 원 폭탄 투하”

남 지사, “내년 일자리 만들기에
2천억 원 폭탄 투하”
청년 고용 관련 ‘열정페이(Pay) 아닌
열정바이(Buy)’강조

○ 남 지사, 내년 예산 집행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 도지사 가용 재원 3천억 원 가운데

   2천억 원 일자리 정책에 사용
- 22일 오후 2시 ‘착한 알바 캠페인

   선포식’ 참석해 밝혀
○ 도, 넥스트 경기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 추진 계획 마련
-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토론으로

   정책화시켜 예산 투입
- 10월 5일까지 아이디어 모집,

   대토론회(10월 15일) 거쳐 최종 정책 선정
○ 경기도, 착한 알바 캠페인 동참키로
- 남 지사 “열정페이(Pay) 없어져야,

   열정바이(Buy) 추진.” 약속도



남 지사가 일자리 정책에 예산
올인(All-in)을 선언했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열린 ‘착한알바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해 “내년 일자리 만들기에 예산 2천억 원을
폭탄 투하하겠다.”며 “확실하게 일자리가 나오는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정책에 2천억 원을 더해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1조 원 정도 되는 경기도 가용재원 가운데
경기도지사가 정책실현을 위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3천억 원가량 되는데,
3분의 2 이상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최근 도 예산담당
관계자를 불러 “저성장기조가 계속되면서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성장 동력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럴 때 일수록 일자리 창출에 집중 투자해
동력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명확하게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공직자, 도의원, 더 넓게는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남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경기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5일까지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사업은 일자리 분야와 경제활성
분야로 일자리 분야는 일자리 창출·확대사업,
청년 취업 교육·지원사업 관련 아이디어다.
경제활성 분야는 신성장 동력 창출사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경기도 예산담당관실의
실무심사를 거친 후 10월 15일남경필 지사가
주관하는 대 토론회에서 전문가들과 논의해
구체적 일자리 정책으로 채택된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 참가하는 외부전문가를
다양화함으로써 충분한 의견수렴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대학 및 연구기관 인사뿐
아니라 기업인을 대거 투입해 기업의 입장에서
도의 일자리 정책을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 의회 의원도 함께 참여해
예산연정 차원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협심해
일자리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참여를
원하는 경기도민은 경기도 예산담당관실
(031-8008-283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착한알바 캠페인 동참…
남 지사 “열정 바이어 되겠다.” 약속

한편, 이날 열린 착한알바 캠페인 선포식은
동아일보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아르바이트 전문 취업포털 알바몬이
추진하는 공익캠페인이다.

청년들의 일자리가 집중되는 아르바이트
분야에서 정당한 대우와 기본과 원칙을 지켜
아르바이트 경험이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단계가 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첫 번째 캠페인 선포식이 열렸으며
경기도가 지역확산 대한 동참의사를 표하면서
이날 선포식이 개최됐다.

선포식에는 남 지사와 신용한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위원장,
임규진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장,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이사와
캠페인 참여 소상공인과 청년 아르바이트생
70여명이 함께 했다.

남경필 지사와 참석자들은 이날 ‘착한 알바’를
주제로 다양한 아르바이트생의 실태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있는
SPC그룹과 도내 181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일 보장,
인격적 대우 등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착한 알바 캠페인 동참을
약속했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열정페이(pay)는
정말 없어져야 한다.”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을 사는 열정바이(Buy)를 추진하겠다.
경기도지사로서 열정 바이어(buyer)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착한 알바 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캠페인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 지원 시 우대할 방침이다.


문의(담당부서) : 예산담당관
연락처 : 031-8008-2844
입력일 : 2015-09-22 오후 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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