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6일 일요일

경기도농업기술원, 8~9월 딸기 안정 생산 기술 개발

한여름에 딸기 먹는다…
도 농기원 기술 개발

○ 도 농업기술원,
    8~9월 딸기 안정 생산 기술 개발
- 뿌리 부분냉각방식 개발, 중부지역에서도
  한 여름 딸기 생산 가능해져
○ 부분냉각으로 근권부 온도 20℃ 유지,
    상품성 높이고 수량 2배 증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중부지역에서 여름철에도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수경재배 시 딸기 뿌리부분 옆에
관을 설치해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켜
뿌리 온도를 내리는 부분냉각 기술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뿌리부분(근권부)
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해 상품성을 높이고
수량도 2배 증가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현재 중부지역은
가을에 심어 이듬해 봄까지 수확하는
저온성 딸기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고랭지나 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일반 평지에서는 여름 생산이 거의
불가능했다.
도 농기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외부기온이 35℃ 이상 되는 한여름에도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2013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양액 냉각기를 활용한 물안개 재배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단식재배
▲양액조절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딸기 물안개재배와 다단식재배 기술에 이어
상품과 수량을 향상시키는 부분냉각방식의
개발로 여름철에 중부지방에서도 딸기의
출하가 가능해졌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담 당 자 : 박주현 (전화 : 031-229-5809)

문의(담당부서) : 원예연구과
연락처 : 031-229-5809
입력일 : 2015-08-16 오전 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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