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리니
친구의 핸드폰에 저장된 문구가
오늘은 무척이나 가슴에 와닷는군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원룸에 살던 사람이 나갔는데
나갈 때 확실한 정산을 했어야 하는데
총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확인을 해주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정산을
해보니까 1개월분 월세가 비는군요.
확실한 정산을 하지 않았던 나의 잘못이
크지만 정산이 끝났다는 말만 믿었던
나의 잘못이 더 크기에 화가 나는군요.
35만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인데,
믿었던 내게 화가 나는군요.
주식도 뒈져버렸는지 깨어나지를 못하고,
투자물건을 잘못 선택해줬다고
잔소리를 들어야 하고,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2014년 8월 12일 대한민국증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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