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안보엔 공짜없다.
위기극복 위해 국민·정치권·공직자 모두 힘모아야”
○ 남경필 지사, 3일 오후 긴급 비상대책회의 주재
- 행정1·2부지사, 주요 실·국장 참석,
도 단위 대책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
○ 남 지사 “안보에 공짜 없다.
위기 상황 극복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당부
문의(담당부서) : 비상기획담당관
연락처 : 031-8030-2512 | 2017.09.03 오후 4:42:26
3일 북한이 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을 성공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국민·정치권·공직자 모두가 안보환경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남 지사는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치권 전체는 정파와 이념, 정당을 떠나서
이제 한마음으로 안보 위기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쟁이나 갈등을 부추기는 일은
국가안보에 큰나큰 해가 되는 만큼 작은 차이를
뒤로 하고 국가안보 위기 극복에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했다.
남 지사는 또 “우리 국민 모두는 이러한 비상상황
속에서 안보에는 공짜가 없다. 무임승차는 없다는
마음으로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행정1·2부지사와
주요 실·국장이 참석해 정부대응 및 군·국제동향,
도 조치상황 보고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기도는 북의 핵실험 가능성이 알려진 직후인
오후 1시부터 도 북부청사에 비상기획관을 실장으로 하는
비상상황실 운영에 돌입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유선체계를 확보하고
신속한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기 조치했다.
또, 일선 시군에 민방위 대피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재난안전본부를 통해
소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남 지사는 회의를 마치면서 “도민불안 해소를 위해
공직자 모두가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의 상황전개에 관심을 갖고 대응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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