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7일 목요일

올 여름 휴가철 핫플레이스, 바다와 예술이 만난 '제부도'

올 여름 휴가철 핫플레이스, 바다와 예술이 만난 '제부도'

              화성시             등록일   2017-07-26

모세의 기적, 갯벌 체험, 해수욕, 바지락칼국수,
새우 소금구이, 쏟아질 듯 무수한 별들과 더위를
식혀주는 바닷바람, 시원한 파도소리,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이색적인 아트파크….
제부도는 이 모든 것을 갖춘 ‘머스트 고(Must Go)’ 여행지다.



 
화성시 제부도는 대한민국 사람치고
못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관광지다.
특히 최근 섬 주민들과 화성시가 합심해 변신을 꾀하면서,
올여름 더욱 핫한 휴가지로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제부도의 이런 변신은 화성시가 지난해 2월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사업’
덕분이다.
  
새롭게 설치된 이정표는 섬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바다산책로로 만들어진
데크로드에는 중간중간 포토존이 마련돼
여행의 쉼표가 되어준다.
  
또한 지난 5월 섬 미술관 ‘제부도 아트파크’가
개관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제부도 아트파크는 경기도의
‘경기만 에코 뮤지엄 사업’과 화성시의 문화재생사업이
힘을 합쳐 탄생시킨 문화예술 공간으로
6개의 노출 컨테이너로 설계된 독특한 외관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관광정보를 제공하며, 제부도의 황금빛 낙조와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권으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더욱이 화성시가 지난 13일 제부도 전체 식품접객업소
52개소와 ‘젠트리피케이션 완화 및 지역 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업소들의 호객행위를 피하고
쾌적한 영업환경으로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을 제공할 전망이다.
  
제부도 여행은 바닷길에서 시작된다. 하루 두 번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일명 ‘모세의 기적’을 만날 수 있다.
  
바닷길을 지나 오른쪽 도로로 들어서면 빨간 등대가
가장 먼저 반겨주는데, 등대 옆 제부도 명물 낚시터(피싱피어)는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어 강태공들에게 인기다.
인근에 정박해 있는 여러 척의 고기잡이배들은
어촌마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자연스럽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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