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경기도, 환경닥터제 시행후 악취 민원 절반으로 줄어

경기도, 환경닥터제 시행후
악취 민원 절반으로 줄어

○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환경기술 진단 후 맞춤형 해법 호응
○ 안산, 시흥 지역 악취 민원발생 건수
    절반으로 뚝 떨어져
○ 배출업소 폐수처리시설 및
    대기오염방지 시설 민원해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환경닥터제’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악취 발생 민원도
절반으로 뚝 떨어져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소장 송수경)에
따르면 지난 2005년 964건에 달했던
반월시화산단 악취민원 건수는
2014년 469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경기도가 2003년부터 시행한 환경닥터제는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업체가 영세해 환경관리에 문제가 있거나
민원이 생긴 업체, 환경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에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
무료로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제도이다.
대학교수, 환경관리전문가 등 50여 명의
환경기술자문단을 구성해 배출사업장의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 전 분야의 문제점
진단 및 오염도 검사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환경관계법규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지원 후에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도는 2003년부터 환경닥터제를 실시,
현재까지 2,294개 사업장을 맞춤 지원해 왔다.
이 가운데 안산, 시흥지역 악취발생 민원발생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배출사업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산시의 한 골판지제조업체의 경우
폐수처리설비의 방류수 농도가 일정하지
않아 폐수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환경닥터제 전문가들로부터 폐수처리장
운영방법을 처방받아 안정적인 폐수처리장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안산시의 또 다른 의약품제조 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주변을 오염시킨다며 도움을 요청해와,
환경닥터제 전문가들이 대기방지시설의
노즐의 막힘 상태를 확인하고 노즐 교체하여,
대기오염방지시설 문제를 해결한바 있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는 금년에도
79개 배출사업장에 대해서 환경기술지원을
추진 중이다.
송수경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환경닥터제는 배출사업장에 대한
규제 일변도의 환경행정에서 벗어나
지원행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배출사업장이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 당 자 : 조 재 형 (전화 : 031-8008-8210)

 
 

문의(담당부서) :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연락처 : 031-8008-8210
입력일 : 2015-10-29 오후 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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