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송도서 출범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3-11-11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다음 달 인천 송도에서 공식 출범한다. 기획재정부는 "12월4일 오전 10시30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출범식을 열고, 12월 첫째 주인 2일부터 5일까지를 '기후금융주간(Climate Finance Week)'으로 정해 기후변화 재원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티아나 피겨레스 유엔기후변화 협약(UNFCCC)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기재부와 유엔개발계획(UN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동개최로 2~3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열리는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에는 각국 경제ㆍ환경 관련 부처와 연구소, 시민단체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한다. 개발도상국의 기후금융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 자체 제도를 활용한 기후재원 운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기재부와 세계자원기구(WRI), 자본시장연구원 공동개최로 '기후재원 민간투자 세미나'도 마련된다. 국내외 기후변화 투자 관련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투자기회로서의 기후변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GCF 및 국제금융기구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기재부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제19차 UN기후 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도 GCF 사무국 출범식 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번 행사는 GCF 사무국의 성공적인 출범을 국제사회에 선언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박근혜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녹색기후기획과(044-215-8752), 대외경제국 국제개발정책팀(7742)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곽승한(shkwak@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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