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3일 목요일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도 뛰네요.

속담에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라는 말이 있지요.

미국증시가 상승하니 세계주요국증시도 상승하면서
언론에서는 "대전환기적 상승추세", "랠리",
"사상 최고", "수십년만의 박스권 돌파" 등등을
내세우면서 얼마전의 부정적은 소식들은 모조리 빼버리고,
또한, 닥쳐올 빚의 반란도 제외시켜 버리고 온통
투자자들에게 장밋빛 환상을 심어주고 있네요.

여기에,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세계주요국증시의 상승으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과 금리까지 뛸 조짐을 보이면서
꼴뚜기들도 미국증시와 같이 놀아보겠다고 야단들인데요.

아무리 `한 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한 것이 인간'이며,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만큼 국제사회가 혼란스럽다고
하지만, 빚으로 쌓아놓은 모래성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아니, 실제로 빚으로 쌓아놓은 모래성이 파도에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도 언론들까지 합세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만약, 빚의 반란으로 세계주요국증시를 포함한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한다면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또 어떤 말을 할까요.


2017년 2월 22일 세계주요국증시현황과
시장지표[자료=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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