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7일 목요일

유 부총리, "정부가 일자리 중개인 역할하겠다"

유 부총리, "정부가 일자리 중개인 역할하겠다"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4-06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실제 일자리 창출과 취업연계를 위해
매월 분야별로 구직자들에게 상담,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를 열겠다"며
"정부가 실질적인 '일자리 중개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서진산업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 기업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고용디딤돌
청년 인턴 2명이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고용디딤돌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업체,
지역기업 등과 함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인턴 등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
삼성, SK, 카카오, 현대중공업, LG, 포스코, 롯데,
KT, GS, 두산 등 11개 대기업과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발전사 5곳,
마사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는 올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9,000여명의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고용디딤돌이 청년고용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직무훈련, 인턴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패키지로 지원하고 훈련비용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참여기업 및 채용공고 관련 통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유망
참여기업을 발굴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고용디딤돌 외에도
4월말 발표될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과 관련
"철저히 수요자 입장에서 마련하되 모든 일자리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효율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서비스산업 육성, 규제 개혁 등이
관련산업 발전과 함게 실제 일자리 창출과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매월 분야별로
구직자들에게 상담과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번 정부 들어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성과가 있기도 하지만
노동개혁 지연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청년과
여성들의 고용사정이 어려운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미래경제전략국 미래사회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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