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토요일

"우리 경제 회복세 미약…내수경제 어려움 지속"


"우리 경제 회복세 미약…
 내수경제 어려움 지속"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9-12




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ㆍ고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산업활동이
4~5월의 부진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회복세는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7월 취업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50만5000명 늘어나
전달(39만8000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8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4% 상승해
1%대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7월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와 부품 등이 감소했지만
하계휴가가 8월에 집중되면서
자동차를 중심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7월 서비스업 생산은 
도ㆍ소매업,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ㆍ
정보업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소매판매는 준내구재ㆍ비내구재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7월 설비투자는
항공기 도입 등으로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3.5%)했지만,
건설투자는 건축공사를 중심으로
감소(-1.4%)했다.

8월 수출은 
조업일수가 감소하고 자동차 업계의
파업 등이 영향을 미쳐 작년 같은
달보다 0.1% 감소했다.

8월 국내금융시장은
코스피지수가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인 가운데,
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환율은 원ㆍ달러 및
원ㆍ엔 모두 전달보다 떨어졌다.

8월 주택시장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0.1% 및 0.2%씩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관리재정수지는
43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조5000억원 감소했다.
재정은
7월말까지 연간계획 299조4000억원 중
191조1000억원이 집행돼 63.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소비 회복세도 아직 공고하지 못해
내수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양적완화 축소, 중동지역 정정불안 등
대외 위험요인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대내외 경제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면서 대외적 충격에 대한
선제적 시장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규제 개혁, 유망 서비스업 육성 등 내수
활성화와 경제혁신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첨부파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